복면가왕 '빈대떡 신사' 방어 성공! 김예림, 김지현, 박완규, 서인영 정체 공개

12일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빈대떡 신사'가 가왕 방어전에 성공하며 161대 가왕에 올랐다. '빈대떡 신사'가 가왕 자리를 지키면서 출연한 도전자들의 모습이 모두 공개됐다. '림 킴' 김예림, 룰라 출신 김지현, 부활의 전 보컬 박완규, 쥬얼리 출신 서인영이 모습 정체를 드러냈다.

투개월 출신 '림 킴', 김예림

'투개월' 혹은 '림 킴'의 김예림

2라운드 첫 무대는 '흔들의자'와 '하이힐'이 펼쳤다. '하이힐'에게 4대 17로 패배하며 정체를 공개한 '흔들의자'의 정체는 '림 킴' 김예림이었다. 엠넷의 슈퍼스타k에서 '투개월'로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이름을 알린 김예림은 '림 킴'으로서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은퇴설이 일었던 김예림은 소문을 부인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룰라출신 김지현

룰라의 김지현

2라운드 두번째 무대는 '왜 이래 나 이제 가왕 된 걸까 아틀란티스 소녀'와 '밤을 지배하는 목소리 굿나잇'이 펼쳤다. '굿나잇'에게 4대 17로 패배한 '아틀란티스 소녀'의 정체는 혼성 그룹 '룰라'출신의 '김지현'이었다. 두 아들의 엄마가 된 김지현은 아들들이 엄마 노래가 교과서에 나온다며 좋아하더라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부활의 박완규

'천년의 사랑' 부활 전 보컬 박완규

3라운드에 오른 '하이힐'과 '굿나잇'의 대결은 11대 10으로 박빙의 무대로 펼쳐졌다. 한 점 차의 아까운 패배를 기록한 '굿나잇'의 정체는 부활의 보컬로 활동했던 'Lonely Night'의 박완규였다. 록은 이상하게 소리만 지른다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한 박완규는 복면가왕이 록의 여러 모습을 비춰주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인영

'하이힐' 서인영

가왕 결정전에 올라 '빈대떡 신사'와 대결을 펼친 '하이힐'의 정체는 쥬얼리출신의 가수 서인영이었다. '신데렐라' 등의 히트곡을 기록하기도 했던 서인영은 얼마 전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는 소식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일련의 논란을 통해 방송에서 멀어졌던 서인영은 서서히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복면가왕'의 출연을 통해 가수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빈대떡 신사 2연승

'하이힐' 서인영에게 승리하며 2연승으로 161대 가왕에 오른 '빈대떡 신사'는 이번에도 가면을 벗지 않으며 정체를 숨겼다. '빈대떡 신사'의 정체가 여전히 베일에 싸인 가운데 네티즌들은 '빈대떡 신사'의 정체가 원로가수 '쟈니 리'가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