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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영화

작곡가 라이언전 사과 '여성 아이돌 비하 용어 사용' 뭐라고 했길래?

by 킴앤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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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의 'Dun Dun Dance'와 아이유의 'Celebrity'를 작곡한 것으로 유명한 작곡가 '라이언 전(한국명 전세원)'이 여성 아이돌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라이언 전은 지난 5월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갤러리에서 여성 아이돌에 대한 성희롱성 용어인 'X돌'을 사용했고, 최근 단어의 의미를 알게 되며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문을 올렸다. 라이언 전은 해당 의미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사용했으며, 앞으로 단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라이언 전이 사용한 용어는 여성 성기와 아이돌을 합성한 용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전_트위터캡쳐
라이언전 트위터

라이언 전은 누구?

중학교 시절 미국 뉴욕으로 이민 가 10년여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라이언 전은 2008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에 성공했다. 샤이니의 'Get down'으로 데뷔한 라이언 전은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을 작곡하며 스타 작곡가로 이름을 알리게되었고, 이후 수많은 아이돌들과 작업하며 커리어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오 마이걸의 'Dun Dun Dance', 아이유의 'Celebrity'를 작업하며 여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정말 몰랐을까

이렇듯 라이언 전은 데뷔 이후 수많은 아이돌들과 작업을 이어왔다. 진실은 본인만이 알고있을 것이고 자신은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해당 용어가 디시 인사이드 '여자 아이돌 갤러리'에서 사용된 점, 라이언 전이 다수의 여성 가수 및 아이돌과 작업을 이어온 점, 해당 용어에서 '여성 성기 + 아이돌'이라는 것을 떠올리기 어렵지 않은 것을 생각할 때 라이언 전의 말을 믿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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