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애플의 주력 제품이자 스타벅스 출입증이라고도 불리는 애플의 노트북 계열 상품 맥북에 대해서 이해하고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맥북이란 무엇인가
1. 애플의 노트북 계열 상품의 총칭.
2006년 처음으로 출시되어 라인업을 늘렸다 줄였다를 반복하다가 현재는 일반 사용자의 경우 맥북 에어, 프로급 사용자의 경우 맥북 프로의 두 가지 라인으로 정리되었다.
- 맥북 에어
2008년부터 발매하기 시작한 Mac의 노트북. 출시 초기 에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압도적으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매끈한 디자인과 함께 특 장점으로 부각되었으나 최근에는 LG 그램을 시작으로 노트북 전반이 경량화가 많이 진행된데 반해 여전히 1.3kg가량으로 에어라는 이름이 무색해졌다.
- 맥북 프로
2006년 처음으로 출시되어 중고급 사용자를 모두 아우르기 위해 사이즈별로 여러 모델을 출시했었으나 현재는 전문 사용자를 직접 겨냥한 맥북 프로 13형, 맥북 프로 16형의 두 가지 모델로 정리되어있다.
2. 장점
- 감성, 간지는 확실하다.
첫 장점부터 이런 내용을 언급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에 대한 스스로의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 이 점만은 확실하다. 흔히 스타벅스 출입증이니, 한국에서 쓰기에는 불편한데 괜히 허세 부리려고 산다느니, 디자인 원툴이라느니 하지만 예쁜 거만큼은 확실하다. 기타 경쟁 상품에서 느낄 수 없는 깔끔함과 뛰어난 마감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사용자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준다.
- 애플 기기간 연동성
맥북만이 아니라 애플 제품군 전반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특장점. 애플 생태계라고 할 정도로 기기간 연동성이 뛰어나다. 애플뿐만 아니라 기기를 여러 대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기기를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에어 팟을 착용한 채로 맥북과 아이패드를 자유로이 이동한다던가, 에어드롭을 통해서 자유롭게 자료를 이동한다던가, 맥북을 사용할 때 옆에 아이패드를 두고서 서브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던가 하는 기능들이 사용감을 굉장히 매끄럽게 만들어준다. 이 경우 맥북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기기간 연동성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컴퓨터를 중심으로 두고 사용할 때 극대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요 장점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crossorigin="anonymous">
- 트랙패드
현존 최고의 노트북 트랙패드라고 꼽히는 부분. 이 것이야말로 맥북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맥북 트랙패드에 적응하면 다른 노트북은 사용하기 어렵고 심지어 마우스보다도 편하다고 하는 유저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 있는 부분. 그 인기 때문에 트랙패드만 따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아이맥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마우스 대신 트랙패드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아이패드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네 손가락을 통해 사용하는 제스처 동작이 중심이 된다. 화면 확대, 작업창 정리, 어플 모음 창으로 바로 이동 등 마우스를 이동해서 클릭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 터치아이디 자동 로그인
크롬을 많이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자동 로그인의 매력은 헤어 나오기 힘들다. 요즘은 크롬뿐만 아니라 다른 익스플로러에도 많이 적용되는 추세지만, 애플 기기간 호환이 되기 때문에 아이폰 유저의 경우 아이폰에 적용된 로그인 정보를 이용해서 맥북에서도 로그인이 가능하다.
- 디스플레이
주변 상황을 인식해서 눈으로 보기 편한 화면으로 바꿔주는 트루톤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적용되며, 색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P3 색 영역은 타 디스플레이와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색 재현력이 뛰어나다. 확실히 윈도우 기기를 사용한 디자인 결과물과 맥을 사용한 디자인 결과물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디자이너 대부분이 맥북 혹은 아이맥을 사용하는 이유에는 이런 이유가 있다. 하지만 트루톤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좀 노래지기 때문에 색을 그대로 봐야 하는 디자이너들의 경우 끄고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스피커
기타 추가 스피커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의 내장 스피커를 자랑한다. 같은 노트북 계열에서 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성능의 스피커가 아니라면 맥북 내장 스피커를 사용하는 편이 청력 건강에 좋을 것이다.
3. 단점
- 한글을 사용하기가 곤란하다.
맥용 한글과 문서가 개발되어있기는 하지만, 2014년 버전이 최신 버전일 정도로 개발이 정체되어있는 상황이다. 한국 대부분이 여전히 HWP 위주로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다소 불편한 부분. 물론 자체 문서 제작 앱인 페이지와 키노트가 있고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서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워드로 변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 더 이상 장점이 아닌 무게.
에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이제는 더 이상 에어다운 무게가 아니다. 아니 사실 무게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LG 그램을 중심으로 경쟁사 노트북 제품군이 저사양 모델의 경우 1kg 이하의 무게까지 이른 데에 비해 맥북은 요지부동이라는 점이 상대적 단점.
- 윈도우가 아니라는 점.
뭐니 뭐니 해도 한국에서는 윈도우가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서비스 기준도 윈도우에 맞춰져 있다. 맥은 절대적으로 충성도가 있기 때문에 이제는 어느 정도 사용성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윈도우를 따로 설치하는 경우가 있을 만큼 불편한 것이 현실. 맥 자체가 하나의 단점이 된다.
결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맥북에 대한 이미지는 허세 그 자체였다. 사용성도 떨어지는데 그저 감성 하나로 스타벅스에서 뒤적거리기 위한 간지용 제품. 딱 그 정도였다. 하지만 애플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다년간 사용해오면서 한국에서의 사용성도 많이 개선되었다. 여전히 불편한 점이 많지만, 자신의 사용성에 따라서 맥북은 노트북을 선택할 때 충분히 고를만한 선택지이다. 막연하게 사용자들을 앱등이라고 부르거나 이유 없이 맥북을 부정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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