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래저래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m과 제2의 나라 밟고 매출 1위

by 킴앤 2021. 7. 2.
반응형

카카오 게임즈의 야심작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이 출시와 함께 양대 마켓 1위에 오른데 이어 오늘(2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앞서 출시한 '제2의 나라'가 리니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가 금세 내려온 것과는 다르게 오딘은 현재까지 제2의 나라는 물론 리니지 m형제까지 제치고 1위를 수성중이다. 출시 직전 게임 내용 유출 논란에 휩싸이며 주춤하는 듯했던 오딘은 출시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오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의 오딘

모바일에서 PC로 

카카오 게임즈의 '오딘'은 모바일과 PC를 자유롭게 오가며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PC를 이용해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PC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작한 오딘은 에뮬레이터를 설치하지 않고, 다음게임에 접속하여 전용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면 PC에서도 오딘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 게임즈 상한가

오딘의 매출이 1위에 오름에 따라, 제작사 카카오 게임즈의 주식이 대 폭발하였다. 최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연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코스피의 흐름과 시너지를 일으킨 카카오 게임즈는, 장중 한때 73,500원까지 올라갔다가 장 막판 7만 1천 600원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25% 수준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리니지 롤백 사태 이후 트릭스터 M까지 지지부진하며 반전에 실패한 NC의 주가는 80만 원 초반대를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2의 나라' 제치고 '제 1의' 오딘

출시 직전 게임 내용이 직원의 실수로 유출되는 등 논란에 휩싸이며 제2의 나라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오딘은, '제2의 제2의 나라'가 되길 바라는 희망을 넘어 매출 순위 '제1위의 오딘'으로 우뚝 솟았다. '제2의 나라'가 한때 구글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가 다시 리니지 형제에게 왕좌를 내줬던 것을 생각하면, '오딘'의 상승세가 앞으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4년간 무너지지 않던 왕좌를 연이어 두 차례나 내주는 모습의 리니지 형제가 앞으로 경쟁이 쉽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 모습이 되고 있다.

아등바등 NC소프트

리니지의 제작사이자 최근작 트릭스터 M의 제작사인 NC소프트는 리니지 롤백 사태 이후로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에 NC는 트릭스터 M 출시 시작부터 PC로 즐길 수 있는 자체 플랫폼 '퍼플'의 론칭,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리니지 클래식', 리니지 4주년 기념 'TJ쿠폰' 등 꺼낼 수 있는 카드를 전부 꺼내고 있다. 차기작 '블레이드 앤 소울 2'까지 준비 중인 NC가 아등바등 모든 무기를 꺼내 들고 '제2의 나라'와 '오딘'으로부터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 게이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