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사용재개, 분야별 할인 금액은?

코로나 소비쿠폰

드디어 꿈처럼 여겨지던 단어 '위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조짐이다. 오는 11월 1일부터 도입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과 더불어 정부가 9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비쿠폰을 투입한다. 소비쿠폰에는 외식-숙박-여행-체육-영화-전시-공연-프로스포츠-농수산물의 9개 분야가 포함된다. 지난해 소비쿠폰 명목으로 추경되었다가 사용이 중단된 예산에 올해 본예산, 2차 추경예산까지 더하면 소비쿠폰에 할당되는 예산은 총 5500억 원을 넘는다. 개중에는 농수산물 쿠폰이 가장 많은 비율(739억 원)을 차지할 전망이다.

소비쿠폰 9종

1. 농수산 - 농수산물 구매 시 20%(최대 1만 원) 할인 제공 / 예산 739억 원
2. 외식 - 외식업소 4회(회당 2만 원 이상) 이용 시 1만 원 환급 / 예산 180억 원
3. 공연 - 1인당 8천 원 할인 제공 / 예산 139억 원
4. 숙박 - 온라인 예약 시 2~3만 원 숙박 할인 제공 / 예산 565억 원
5. 체육 - 실내체육시설 월 누적 이용금액 8만 원 이상시 3만 원 환급 / 330억 원
6. 영화 - 1인당 6천 원 할인 제공 / 예산 123억 원
7. 여행 - 공모 선정된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 선결제시 40% 할인 / 예산 90억 원
8. 전시 - 미술관 1~5천 원 할인 /  박물관 40% 할인(최대 3천 원) / 예산 86억 원
9. 프로 스포츠 -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경기 관람 시 50% 할인 제공(최대 7천 원) / 예산 3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