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기기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그 대표적인 기기인 스마트워치의 시장도 그에 비례해 확대되고 있다. 충성도가 가장 높은 애플의 애플 워치가 가장 압도적인 비율을 보이며, 그 뒤로 화웨이와 삼성전자가 2위 권을 형성하고 있다. 저가형 애플 워치 SE를 선보이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한 애플과 점유율 확대를 위해 구글 OS를 채택하기로 한 삼성전자의 하반기 스마트 워치 경쟁구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갤럭시워치4, 구글 OS 탑재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는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자체 개발 OS인 타이젠을 사용해왔다. 웨어러블 OS로서 호평을 받으며 다양한 제품군에 탑재되었지만 낮은 시장 점유율로 스마트워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외면을 받아왔다.
이에 삼성전자는 타이젠을 내려놓고 하반기에 출시할 신제품 갤럭시워치4에 구글 안드로이드 OS인 웨어 OS를 탑재하기로 결정했다. 하드웨어 개발에 강한 삼성전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강한 구글의 협업이 애플의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AR글래스에 연동? 구글과 삼성에도 중요한 시점
2021년 안에 페이스북에서 자체 개발 스마트 글래스인 아리아를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스마트 글래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비대면 생활과 메타버스의 대유행으로 VR, AR과 같은 가상현실 서비스가 점점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늘어날 개인용 웨어러블 기기간 연동성이 삼성과 구글의 협업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대변화, 애플 워치 7
애플의 진성 팬들을 조롱하는 단어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애플 유저들이 자신들을 스스로 지칭할 정도의 표현이 된 '앱등이'는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애플 생태계 연동성의 위력을 느끼게 한다. 그만큼 이미 성능과 연동성면에서는 말 그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위치의 애플 워치는 이번 신제품에서 디자인의 큰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관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해온 애플 워치이지만, 새로 출시될 애플 워치 7은 더 얇고 각진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들이 예상되고 있다.
점점 고조되는 스마트워치 전쟁에서 삼성전자가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아니면 점점 더 애플 워치의 입지가 공고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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