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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을 너머 전 세계 축구 역사에서 손에 꼽히지만 한국에서는 더 이상 대놓고 응원하기 어려운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다시 한번 세계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10일 새벽에 펼쳐진 포르투갈과 카타르 사이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동시에 A매치 통산 112호 골을 기록했다. 이란의 알리 다에이를 넘어 A매치 최다 득점자로 올라선 호날두는 1985년생의 나이가 무색하게 포르투갈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멈추지 않는 득점 페이스를 과시하고 있다.
맨유에서는 '이달의 선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국가대표팀은 물론 12년만에 돌아온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환상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맨유 복귀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터트린 멀티골을 포함해 3경기 3골을 터트리며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고, 21-22 시즌 9월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가 이 달의 선수를 수상한 것은 13년 만의 일이자 역대 최장기간의 간격이며, 개인 EPL 통산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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