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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세자 빈 살만의 등장으로 단숨에 세계 최고의 갑부 구단으로 등극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홀로 웃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지목된 경질 위기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눈물이 쏙 들어갈만한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서는 새 구단주의 등장과 함께 경질 가능성이 높아진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800만 파운드(약 130억 원)를 받고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9년에 부임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이번 시즌 7경기 3 무 4패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데다 콘테, 지단 등의 유명 감독들이 거론되면서 백수로의 삶에 한 발짝 다가섰지만, 거액의 위약금과 함께라면 마냥 눈물만 나진 않을 듯하다.
한때는 '이 달의 감독'
흔히 말하는 '명장'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렵지만,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의 중위권 팀들을 두루 맡으며 대표적 '공공재 감독'으로 불려 왔다. 최근까지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보였던 행보를 보면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감독이었다. 엷디 엷은 선수진으로 '텐백 수비'를 구사하며 2021년 4월에는 4경기 2승 2 무를 기록하며 감독생활 19년 만에 최초로 '이 달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질 위약금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데일리 메일의 보도가 정확하다면 팀과 감독사이 최선의 이별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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