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복면가왕 1라운드 정체공개, '오상욱-김영옥-업타운 카를로스 출연'

10월 17일 일요일에 방송된 MBC 복면가왕 328회가 방송됐다. 현 가왕은 정체불명의 '빈대떡 신사'인 가운데, 1라운드에서 의외의 인물들이 정체를 공개했다.

1. 젓가락 행진곡

젓가락 행진곡 - 오상욱 / 복면가왕 캡처

듀엣으로 진행된 1라운드 첫 무대에서는 '운명 교향곡'과 '젓가락 행진곡'이 만났다. 더 원의 '사랑아'로 펼쳐진 무대의 승자는 '운명 교향곡'이었고, '젓가락 행진곡'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다름 아닌 올림픽 펜싱스타 '오상욱'이었다. 세계랭킹 1위이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인 오상욱은 반전의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2. 나초

나초 - 김영옥 / 복면가왕 캡처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나초와 또띠아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김목경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선곡했다. 정체 공개를 위해 진행된 전화찬스에서 '나초'의 지인으로 연결된 사람은 다름 아닌 고두심이었고, 예상을 넘는 대배우의 등장에 패널들은 일동 크게 놀라기도 했다. 대배우 고두심의 지인이자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한 '나초'의 정체는 고두심 못지않은 대배우 '김영옥'이었다. 김영옥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과 tvN '갯마을 차차차'에 모두 출연하며 최근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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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발바닥

소발바닥 - 카를로스(업타운) / 복면가왕 캡처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곰발바닥과 소발바닥이 펼쳤다. 패널로 출연한 김조한의 솔리드 '이 밤의 끝을 잡고'를 부른 두 사람의 대결은 곰발바닥의 승리로 결정됐다. 정체를 공개한 소발바닥은 업타운으로 활동했던 래퍼 카를로스였다. 카를로스는 활동 이후 미국에서 교도관으로 일하다 한국에 와 아내를 만난 뒤 현재는 평택 미군부대에서 근무 중이라는 근황을 밝혔다. 한 편 승리로 2라운드에 진출한 '운명 교향곡', '또띠아', '곰발바닥'은 현 가왕인 빈대떡 신사에게 도전한다. 빈대떡 신사의 정체는 원로가수 '쟈니 리'가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