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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드디어 외국인 공격수 가브리엘 바르보사 영입, 지동원 영입설까지

by 킴앤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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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즌을 앞두고 기성용의 주장 선임, 국가대표 윙어 나상호의 영입과 포항에서 활약한 팔로세비치까지 영입하며 기대를 높였던 FC서울이 강등권까지 추락하면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외국인 선수를 보강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 바르보사로 드디어 외국인 선수 쿼터 마지막 자리를 채운 FC서울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유명 선수 한 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유명 선수는 지동원일 것이라는 팬들의 추측이 퍼지고 있다.

가브리엘 바르보사/FC서울 SNS

동명의 브라질 국가대표와 혼동

'가비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가브리엘 바르보사'와 혼동이 되면서 오해를 사기도 했던 FC서울의 새 외국인 공격수 가브리엘 바르보사는, 1999년생에 키 196으로 '가비골'보다 3살 어리고, 키는 20cm크다. 광주 FC에서 장신 공격수 펠리페를 유용하게 활용했던 박진섭 감독은, 다시 한번 브라질 출신 장신 공격수를 영입하며 광주 시절의 좋은 기억을 되살리고자 한다. 26일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인 가브리엘 바르보사는 7월 10일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답지않은 폭풍 영입의 효과도 잠시

FC서울은 시즌 개막 전부터 직전 시즌에 서울로 복귀한 기성용의 주장 선임과 함께 국가대표 윙어 나상호,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박정빈에 포항에서 맹활약했던 팔로세비치까지 영입하면서 선수 영입에 인색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FC서울이 팬들조차 '답지 않게 왜 이러냐'는 듯한 반응이 나올 정도로 이름 있는 선수를 영입하며 의욕을 보였다. 거기에 광주 FC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박진섭 감독까지 선임하며 팬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개막 이후 기성용과 나상호가 차이를 보여주며 순위 테이블 상위권 등극, 부진했던 직전 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던 FC서울은 나상호의 부상과 기성용, 오스마르의 역할 겹침, 부족한 기동력에 노장 박주영에 의존하는 공격진까지 여러 문제가 더해지며 강등권까지 순위가 쳐지고 말았다. 황현수의 코로나 확진으로 중간 여유가 생겼지만 전화위복으로 삼는데는 실패했다.

지동원 영입설

브라운 슈바이크와의 임대가 종료되면서 마인츠로 돌아간 지동원이 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떠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몇년간 분데스리가에서 뚜렷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K리그로의 복귀설이 나오기 시작한 지동원이 FC서울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퍼져나갔다. 이에 유튜브 채널 '볼만찬 기자들'에서 FC서울 담당 기자인 '만기자' 윤진만 기자가 FC서울에서 '우와'라는 소리가 나올만한 선수와 대화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 이 선수가 지동원이 아니냐는 의견이 더 커졌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지동원이 연봉을 대폭 삭감하고 서울과 계약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반등할 수 있을까

2018년 최용수 감독을 재선임하며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했던 FC서울은 2021 시즌을 야심 차게 시작했지만 초반 반짝 이후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새 외국인 공격수 가브리엘 바르보사와 추가 영입을 통해 남은 하반기 시즌 FC서울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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