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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김문환, 선발 데뷔전 MOM 선정

by 킴앤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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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부산 아이파크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이적한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문환이 드디어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이적 후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교체 출전만을 이어왔던 김문환은 이번 첫 선발 데뷔전에서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며 90분 풀타임 활약,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김문환
김문환 선발출전 LAFC 인스타그램

팬들이 선정한 MOM

경기 후 LAFC의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MOM이 된 김문환은 선발 데뷔전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하며 주전 경쟁의 청신호를 켰다. MOM에게 수여되는 특별 제작 스카프 두르는 영광을 안은 김문환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출전을 이어가며 미국 MLS, 그리고 월드컵 대표팀 활약을 통해 유럽 진출의 꿈의 발판으로 삼을 전망이다.

김문환
MOM으로 선정된 김문환

황인범 발자취 따르는 김문환

김문환이 쏟아지는 이적설중에서 MLS의 LAFC를 선택한 배경에는 밴쿠버 화이트 캡스에서 활약했던 황인범이 있다. 2019-2020 시즌 중반까지 MLS의 밴쿠버 화이트 캡스에서 활약한 황인범은 꾸준하게 주전으로 출장하며 유럽의 관심을 받는 MLS의 주요 선수로 활약했고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루빈 카잔으로 이적했다.

강등 걱정도 없는 MLS

미국의 프로 축구리그 MLS는 과거 한국의 K리그처럼 강등제가 없는 축구리그다. 유럽의 축구 시스템과 미국의 MLB가 섞여있는 형태의 MLS는, 시즌을 운영한 후 강등되는 팀 없이 포스트 시즌이 진행된다. 강등의 압박이 없다면, 감독 역시 성적에 대해 상대적으로 덜한 압박감 속에서 평등하게 선수에게 주전 경쟁을 부여할 수 있다. 무릎 부상과 주전 경쟁 속에서 첫 선발 데뷔전 끝에 MOM에 선정된 김문환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LAFC vs FC달라스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_Ai8hzEYr-0 

LAFC vs FC DA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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