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레바논전10

이라크 칭찬하기가 무섭게 귀신같이 전반전부터 눕는 레바논의 침대축구 지난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만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이라크는 전술적으로 아주 잘 준비된 상대였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부임한 지 3주밖에 되지 않은 팀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단단한 조직력을 자랑했고, 중동팀들의 종특처럼 느껴지던 '침대축구'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에 대한 칭찬이 무색하게 2차전에서 한국과 만난 레바논은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에도 불구하고 플레이 족족 그라운드에 침대를 펼치며 '중동팀'의 색깔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대체 왜 0-0에서 눕는 걸까. 그것도 전반전부터. 침대는 이제 시작됐다 중동국가들의 '침대축구'는 당초 최종예선 조추첨이 이루어질때부터 제기됐던 걱정거리였다. 축구팬들이 일본과 중국, 베트남이 속해있는 B조에 들어가길 바랐던 이유는 A조가 .. 2021. 9. 7.
'손흥민 부상 제외' 벤투호 레바논전 선발명단 발표 '조규성 선발' 한국 대표팀의 비빌 언덕 '주장' 손흥민이 우측 종아리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레바논전의 엔트리에서 정말 제외됐다. 1차전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의 이라크에게 침대축구에 대한 일침을 날리기도 했던 손흥민은, 시차적응이 완료된 레바논전에서 한층 향상된 경기력을 예고했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편 깜짝 발탁으로 관심을 모았던 김천 상무의 조규성이 이름을 올리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선발로 장식하게 됐다. 정우영-남태희에 이어 또 하나의 돌발 변수를 맞이한 벤투호가 2차전에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이동경에게 주어진 기회 한편 남태희의 부상공백에 대한 기회는 울산의 미드필더 이동경이 얻게 됐다. 이동경은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공격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 2021. 9. 7.
손흥민의 재반박, 레바논전 기대감 상승중 지난 2일에 펼쳐진 한국과 이라크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부임한 지 한 달이 채 안된 이라크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경기 준비가 승리의 요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경기 후 인터뷰에서 주장 손흥민은 이라크의 '침대축구'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었다. 이에 아드보카트 이라크 감독은 '근거 없는 발언이다. 손흥민은 좋은 선수지만, 그 발언에는 동의할 수 없다'라는 의견을 냈다. 레바논전에 앞서 오늘(5일) 진행된 화상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에 재반박하며 자신의 생각에 변함이 없다는 소신을 유지했다. 손흥민이 출전하는 2차전 레바논과의 경기는 오는 7일 화요일 8시 tvN과 티빙(tving)을 통해 중계된다. 2021. 9. 5.
레바논전 관전포인트, 이번에 지면 벼랑 끝으로 출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전력상 한 수 위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한 경기 끝에 무득점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독일 월드컵 때 한국대표팀을 맡기도 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전술적 승리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홈 2연전에서 2승이라는 최상의 결과를 이미 잃은 가운데, 2차전에서도 이기지 못하면 최종예선에서 경질되어온 지나간 감독들의 역사가 되풀이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피어날테다. 오는 9월 7일 화요일 오후 8시에 펼쳐질 최종예선 2차전 레바논전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보자. 승점 -2 한국이 속한 최종예선 A조에서 전력상 월드컵 본선 진출이 가장 유력한 나라는 한국과 이란이다. 한국은 지난 러시.. 2021. 9.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