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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권창훈 부상 제외된 대표팀, 벤투호 대체발탁은 '동생 정우영'

by 킴앤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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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 도전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미드필더 권창훈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2일(토)에 펼쳐진 k리그 1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며 부상에서 복귀한 권창훈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위기의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다시 한번 부상을 겪으면서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한편 공격형 미드필더 권창훈의 대체자에는 독일 SC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정우영이 발탁됐다. 미드필더 '형 정우영'에 이어 공격수 '동생 정우영'이 발탁되면서 이번 국가대표팀에서는 눈여겨볼 사항이 하나 더 생겼다.

kfa_게시물
KFA 인스타그램

포지션이 좀 다른데

파울루 벤투감독의 이번 선수 명단 속 '공격수'는 황의조와 조규성, 단 두 명이다. 손흥민이나 나상호 등 공격자원들이 명단에 있지만 모두 미드필더로 분류됐다. 그런 분류기준이라면 권창훈과 정우영 모두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공통 분류가 가능하지만 권창훈은 조금 더 미드필더에, 정우영은 조금 더 측면 공격수에 가까운 스타일이다. 긴급 부상에 의한 대체 발탁인 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수 갈아 끼우기'를 생각하면 언뜻 의문이 드는 결정이기도 하다. 과연 뜻밖의 기회를 얻은 정우영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창훈_정우영_사진
수원삼성, SC프라이부르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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