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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손흥민 이어 한국인 푸스카스상 후보로 추천된 박태수는 누구?

by 킴앤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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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득점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상의 수상자가 다시 한번 한국인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경기에서 경기장을 통으로 달리며 원맨쇼 골을 만들어낸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이후 다시 한번 후보에 오른 선수는 말레이시아 리그의 한국인 박태수다. 1989년생의 수비수인 박태수는 9월 27일 2021 말레이시아 축구협회 컵대회 1차전에서 40야드짜리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리는 데 성공했고, 이 환상적인 골은 AFC에 의해 아시아 푸스카스상 후보로 추천됐다. 푸스카스상의 시상식은 연말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에서 시상된다.

박태수, 사바 공식 트위터

박태수는 누구?

2011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프로 선수가된 박태수는 1989년생의 수비수다. 당당한 체격을 바탕으로 센터백과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한다. 인천을 시작으로 대전, 충주험멜, 안영, 경주 한수원에서 활약하던 박태준은 군 문제 해결을 위해 화성 FC에서 2년간 활약했다. 전역 이후 2019년 말레이시아 2부 리그 사바 FC에 입단한 박태수는 리그 우승에 공헌하며 팀을 1부 리그로 끌어올렸다. 점점 아쉬워지는 커리어에도 경력을 포기하지 않고 말레이시아 리그에 도전한 박태수는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골을 터트리며 주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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