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발표 7인치로 확대

닌텐도가 인기 콘솔 게임기 '스위치'의 OLED 모델을 발표했다. 화면이 기존의 6.2인치의 IPS에서 7인치 OLED로 확대됐고, 이더넷 포트 탑재, 킥스탠드와 음향의 개선이 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해상도는 1280X720으로 동일하다. 10월 8일에 41만 5천 원의 가격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닌텐도 스위치 OLED/gsmarena 캡쳐

달라진건 디자인뿐

화면이 IPS 6.2인치에서 OLED 7인치로 확대되고, 스토리지가 64기가로 늘어나고, 이더넷 포트의 탑재가 있지만, 킥스탠드와 음향 개선도 있었지만, 기존 스위치 보유자가 넘어갈 이유는 딱히 없어 보인다. 알려진 이미지대로 화이트 컬러로 출시된다면 디자인 덕후들의 뽐뿌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가격대 역시 기존 스위치 정가 대비 5만 원 이상 올라갈 것으로 발표돼 넘어갈 이유는 더 부족해졌다.

닌텐도 스위치

스위치 OLED 모델 = 기존 스위치 + 타이틀 1개

새로 출시될 스위치 OLED 하나의 가격이 41만 5천원이 맞다면, 성능 향상 대비 턱없이 비싼 가격이다. 그 가격이면 기존 스위치 새 제품 한 대에 6-7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스위치 타이틀까지 하나 살 수 있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신제품의 디자인이 더욱 유려한 것은 확실하지만, 어차피 사면 TV에 연결해서 하는 데다가 둘 다 한 곳에 놓고 하는 게 아닌 이상 차이를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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