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도전 허경영, 오징어 게임 패러디 '허경영 게임' 홍보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놈이 많은 겁니다'라는 유행어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등장한 국가 혁명당 명예대표 허경영이 이번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홍보 수단으로 내세웠다. 허경영 명예 대표는 50% 이상 득표율 당선 시 국회의원 전원을 정신 교육대에 입대시키고, 18세 이상 무든 국민에게 1억 원, 매월 15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허경영의 공약에 대해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는 반면, '선거가 장난이냐', '허무맹랑하다'는 비판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허경영 페이스북 캡처

허경영 페이스북 캡처

전 세계 1위 '오징어 게임'

디즈니 플러스의 등장이 임박하며 위기감이 고조되던 넷플릭스는 화제작 'DP'에 이어 '오징어 게임'까지 전 세계 시청순위 1위에 오르며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세계적인 인기작인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3'를 제치고 1위에 올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제시 린가드'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 시청 인증을 올리면서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