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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영화

도영-김요한-하니 완치 소식에도 웃을 수만은 없는 이유

by 킴앤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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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요한과 가수 EXID 출신 배우 하니에 이어 YG 트레저의 도영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되었던 연예인들이 속속 완치 판정을 받고 있다. 지난 한 달 내내 일일 확진자 천명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작은 희소식이었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방송활동 중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이들은 다시 촬영장으로 돌아가야 하고, 방송 촬영장에서는 여전히 양 옆이 숭숭 뚫린 플라스틱 가림판에 의존한 채 녹화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영-김요한-하니-인스타그램사진
도영-김요한-하니-인스타그램

마법의 문장 '방역수칙을 준수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 이후, 방송 프로그램이 시작될때마다 서두에 포함되는 문장이 있다. '본 프로그램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촬영했습니다'. 방역당국의 수칙을 준수했다는 사실을 사전에 고지하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거짓은 아닐 것이다. 방송 촬영은 방송인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허투루 그 말을 쓸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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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녹화장 안에서 벌어진다. 토크 프로그램의 경우 음식점에서 볼 수 있는 플라스틱 가림판을 사이에두고, 녹화를 진행한다. 마스크는 야외 촬영을 진행하지 않는 한 보통 착용하지 않는다. 당연히 플라스틱 가림판 양옆은 숭숭 뚫려있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만' 한 것이다.

불법은 아니지만

업무에 관련된 활동, 생계가 걸려있는 활동 등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했다는 전제하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연일 쏟아지는 일일 확진자에 방송가 연예인 확진자까지 더해지자, 안 그래도 방송 속 노 마스크를 지적하던 사람들의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방역수칙을 준수했습니다'라고 말만 붙이면 다냐면서. 방송인 곽정은은 그러한 현실에 대해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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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서 마스크를 쓰지않고 촬영하는 것은 방역수칙 위반이 아니다. 하지만 방역수칙은 코로나를 막아주는 절대 방패가 아니다. 사그라들지 않는 확진 소식에 한층 더 엄격해진 거리두기 4단계, 어쩌면 한 발 더 강화해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국내에도 델타 변이 플러스의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만큼, 국민들에게 영향이 큰 방송에서는 더더욱 마스크 착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줘야 한다. 마스크 없는 2022년을 위해 2021년은 한 층 더 강화된 우리의 태도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방송가의 'Yes 마스크' 촬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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