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을 열고보니 에이스는 플립이었다 : 갤럭시Z폴드3 플립 사전예약 개시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z폴드3 시리즈의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출시 이전 많은 사람들이 s펜과 udc(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를 적용할 갤럭시z폴드3에 초점을 맞췄지만, 11일 공개 이후 더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것은 다름 아닌 갤럭시Z플립3이었다. 전작에서도 디자인만큼은 이견이 없었던 플립이 이번 3세대에서는 한층 발전된 디자인을 가지고 돌아왔다. 눈에 띄는 크림 컬러에 투톤 디자인은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갤럭시z폴드3 플립이 가진 특장점은 영롱한 크림 투톤 컬러를 비롯한 4종의 컬러, 폴더블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저렴한 가격, 폰을 열지 않고도 실행이 가능한 삼성 페이가 되겠다.

갤럭시z플립3

영롱한 투톤 컬러라인

플립 시리즈가 여성층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이유는 바로 디자인 때문이다. 사실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펼쳐서 더 넓은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플립 시리즈는 그 개념을 정확히 반대로 가져가 디자인을 챙겼기 때문이다. 그 무엇보다 우선되는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은, 기능만큼이나 디자인이 중요시 여겨진다. 길쭉한 바 형 스마트폰들 사이에서 앙증맞게 몸을 접어놓은 플립 시리즈에 투톤 컬러까지 더해진 이번 3세대는 특히 예쁘다는 평가를 받는다. 거기에 여타 기기들에서 볼 수 없었던 크림 컬러는 줄을 서서 구경할 정도로 영롱하다.

갤럭시z플립3

압도적인 가격차이

폴드 시리즈 3세대가 마치 비 맞은 방충망 같은 UDC(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에도 그다지 논란이 되지 않는 이유는 그 이상으로 인하된 출고가 때문이다. 전작 대비 무려 40만 원이 인하된 출고가는 갤럭시Z플립3에도 당연히 적용됐고, 폴더블 스마트폰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125만 원에 출시됐다. 여기에 사전예약 혜택 12% 할인이 들어가고, 15만 원 상당의 신형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2까지 증정되는 것을 생각하면, 실질 구입 가격은 100만 원 이하까지 내려간다.

접은 상태로 삼성 페이

언팩 행사 이후 폴드 시리즈와 관련하여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은 플립의 삼성 페이다. 삼성페이야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본소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보급형 모델에도 적용되는 기능이지만, 플립3에서 삼성페이가 화제에 오르고 있는 이유는 '폰을 펼치지 않아도' 삼성페이가 기능하기 때문이다. 전작에서 작디 작은 외부 디스플레이로 전화 발신자 확인이 고작이었던데에 반해, 플립3에서는 1.9인치의 한층 확대된 디스플레이와 함께 삼성페이 구동까지 가능해졌다.

갤럭시Z플립3 최저가 사러 가기

플립3가 폴더블 스마트폰인 만큼 사용하려면 폰을 펼치는 게 당연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접힌 폰을 펼쳐야 한다는 상황이 생각보다 귀찮다. 게다가 아직 폴더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지 않은 만큼 주변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을 원치 않는 사람들은 결제 한참 전에 미리 폰을 펼쳐두고 있는다는 안타까운 에피소드까지 들려왔다. 그런데 폰을 펼치지 않아도 가능한 삼성 페이라니.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다.

사전예약은 23일까지

2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 갤럭시z폴드3 시리즈는,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무릇 스마트폰이란 사전예약에 구입해야 가장 저렴한 법, 각종 사은품에 카드 할인까지 제공하는 사전예약 기간은 단 일주일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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