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혐톡 아웃!' 삼성, 기본앱에서 드디어 광고 없애는 이유.

by 킴앤 2021. 8. 17.
반응형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민심을 얻기 위해 히든카드를 하나 더 사용한다. 기본 애플리케이션에 깔린 광고들을 없애기로 한 것. 삼성은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삼성 페이', '삼성 헬스', '날씨' 등의 기본 애플리케이션 상단에 광고를 배치하면서 비판을 받아왔다. 기본 애플리케이션에 배치되는 광고에는 흔히 '혐톡', 'x톡'이라고 불리며 이용자 기피 1순위로 꼽히는 '틱톡'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은 수익 모델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의 목소리라며, 기본 애플리케이션의 광고를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이 수익 모델을 잘라내면서까지 기본 앱을 개편하기로 한 이유는 이번 갤럭시Z폴드3 시리즈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거둬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페이화면
삼성페이 화면 속 상단 광고 현재는 폴드3의 광고가 걸려있다.

노트까지 없앴는데 S21 실적 부진

삼성전자는 자체 최초의 스마트폰 갤럭시s시리즈에 더해 갤럭시 노트를 꾸준하게 출시해오며 국내 스마트폰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모토로라, HTC, 최근에는 LG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마트폰 회사들이 결국 버티지 못하고 사라져 간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삼성 역시 거듭되는 출시와 스마트폰들의 상향 평준화에 개편의 필요성을 느꼈고, 2021년에는 전통의 갤럭시 s와 노트 시리즈를 절충하여 s펜이 적용되는 s21을 출시했다. 꾸준한 팬덤이 존재했던 노트는 21년에 출시되지 않는다고 공언할 정도였다. 하지만 s20부터 이어진 판매 부진은 s21에서 더욱 심화됐고, 삼성전자의 자존심을 지키던 갤럭시가 위태로워지자 눈앞의 수익을 포기해서라도 분위기 전환을 해야 할 필요성 발생한 것이다.

폴더블과 함께 민심전환 가자

아직까지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삼성의 갤럭시Z폴드 시리즈를 따라올 기업은 존재하지 않지만, 급변하는 it기기 시장에서 해외 기업들, 특히 중국의 성장세는 아주 공포스럽다. 샤오미를 대표로 땅 파서 장사하나 싶을 정도로 염가에 전자기기들을 턱턱 내놓는 중국 기업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의 시장에도 야금야금 고개를 들이밀고 있다. 게다가 애플 역시 폴더블 아이폰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it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다. 때문에 이번 갤럭시Z폴드3 시리즈의 흥행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선점한 시장을 확고하게 점유해 '폴더블=삼성 갤럭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역시'라는 반응을 되찾아 와야 한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삼성이 기본 애플리케이션에서 광고를 포기하기로 한 중요한 이유다.

드디어 시작된 갤럭시Z폴드3 사전예약, 비 맞은 방충망같은 UDC마저 용서하는 40만원+12% 할인 혜택

 

드디어 시작된 갤럭시Z폴드3 사전예약, 비 맞은 방충망같은 UDC마저 용서하는 40만원+12% 할인 혜

삼성전자가 혼신의 힘을 때려 박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3'가 드디어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1세대라고는 믿을 수 없는 완성도의 폴드 1, 거의 모든 단점을 해소 한 폴드 2에 있어 이번 3

kimn17.tistory.com

뚜껑을 열고보니 에이스는 플립이었다 : 갤럭시Z폴드3 플립 사전예약 개시

 

뚜껑을 열고보니 에이스는 플립이었다 : 갤럭시Z폴드3 플립 사전예약 개시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z폴드3 시리즈의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출시 이전 많은 사람들이 s펜과 udc(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를 적용할 갤럭시z폴드3에 초점을 맞췄지만, 11일 공개 이후 더 많은

kimn17.tistory.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