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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논란의 MBC '나 혼자 산다' 이번에는 아이유 어그로, 사칭 논란

by 킴앤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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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끝없이 논란을 반복하고 있다. 웹툰 작가 기안 84와 박나래의 논란 이후 간단한 사과 이후 재출연을 이어나가며 출연자 감싸기 논란이 일었던 '나 혼자 산다'는 지난 18일 방송에서 아이유가 쌈디와 통화하는 듯한 예고편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아이유인줄 알았던 사람은 특정 SNS에서 이뤄지는 아이유를 사칭하는 일반인이었고, '나 혼자 산다'가 해당 내용을 이용해 시청자들을 '낚시'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나혼자산다
나혼자산다

기안84 여성 혐오 논란 이후 감싸기

웹툰 작가 기안 84가 연재하는 '복학왕'에서 여성 인턴사원이 성상납 이후 대기업의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는 에피소드를 웹툰으로 그려 논란이 되었다. 기안 84는 이전에도 장애인과 소수자를 혐오 논란의 웹툰으로 논란이 되며 하차와 복귀를 반복했고 여혐 논란이 일었을 때 역시 한 달간의 자숙 이후 사과와 함께 복귀했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측은 사과 몇 마디로 사건을 무마하려 한다며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박나래 남성혐오 논란 이후 감싸기

제작진의 제식구 감싸기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2021년 3월 '헤이 나래'에 출연 중이던 박나래가 남성 인형을 가지고 했던 행동들이 성희롱이라는 논란이 일면서 19금 멘트들로 인기를 끌었던 박나래의 과거 발언들이 함께 수면 위로 오르며 크게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이후 논란이 더 커지게 되는데 기안 84의 경우 논란이 되었을 때 사과의 내용을 언급하고 지나가 왔던데 반해 박나래는 바로 다음 방송에서도 논란에 대한 언급이나 자숙 없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출연했고 지속적으로 방송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박나래의 인스타그램 자필 사과문 외에는 논란에 대한 대응이 없어 비판을 받던 나혼자산다는 강북경찰서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뒤늦게 박나래 사건에 대한 내용을 방송에 내보냈다. 그러나 박나래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함께 방송에 나온 상황에서 해당 이야기가 나오면서 제작진은 더욱 큰 비판을 받았다.

끝이 보인다

출연자와 프로그램 자체의 논란이 반복되면서 점차 인기가 사그라들고있는 나 혼자 산다. 수년간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했던 MBC 간판 프로그램의 끝이 보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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