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래저래

최지만의 템파베이 산하 더블A 팀, '김치' 유니폼 입는다

by 킴앤 2021. 6. 20.
반응형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최지만의 템파베이 산하 더블A팀 몽고메리 비스킷츠가 한글로 '김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 7월 16일 한국 문화유산의 밤을 기념하여 기념일 당일 팀의 이름을 '몽고메리 김치'로 변경하겠다고도 밝혔다. 몽고메리 구단은 지역 내 높은 인구 비중을 차지하는 한인들과 유대관계를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유니폼과 관련 굿즈로 얻은 수익금은 한국과 앨라배마의 교류를 추진해온 'A-KEEP'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치-유니폼
몽고메리 구단의 김치 유니폼/몽고메리 구단 홈페이지

한인 비중이 늘어난 앨라배마

미국 앨라배마의 주도인 몽고메리는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을 시작으로 하청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한인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점차 늘어나는 한국인들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앨라배마에서 한국과 앨라배마 사이의 교육과 경제를 교류하며 비영리 단체로 활동해왔던 'A-KEEP'과 함께 진행되며,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도 'A-KEEP'에 전달된다.

문화의 시작은 음식

김치를 주제로 해 이름까지 김치로 바꾸는 이유는 서로 다른 문화로 통하는 시작 관문이 곧 음식이기 때문이며 기존 팀 이름인 '비스킷츠'의 비스킷이 미국 남부 주류 음식인 것처럼 한국 주류 음식은 김치이기때문이라고 밝혔다. 가슴팍에 크게 새겨진 김치 로고와 김치가 감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은 선수들이 실제로 경기에 입고 나설 예정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