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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프리킥 데뷔골, 구스타보 4골 해트트릭으로 전북 현대 8경기만에 승

by 킴앤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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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의 우승후보 전북 현대가 논란의 이적생 백승호의 프리킥 데뷔골과 백업으로 전락했던 브라질 선수 구스타보의 4골 해트트릭으로 8경기만에 승리했다. 계륵이 아니냐는 백승호와 구스타보의 득점으로 대승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전북현대는 2위에 오르면서 다시금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K리그1 성남FC vs 전북현대 15라운드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69U-6Pyg0bw 

전북 VS 성남

논란의 이적생, 백승호 환상의 프리킥 데뷔골

이번 시즌 k리그를 비롯한 한국 축구 최고의 논란으로 꼽히는 백승호의 전북 현대 입단은 뚜렷하지 않은 백승호의 경기력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타오르고있다. 2선과 3선을 오가는 멀티플레이어지만 반대로 특장점이 부족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백승호는 전반 초반 얻어낸 프리킥을 거리가 상당함에도 환상적으로 성공시키면서 마음의 부담을 덜어냈다. 득점이후 울컥한 마음에 환호하지 못하는 백승호에게 팀원들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팀내 분위기가 나쁘지 않음을 보여줬다.

백업이 된 구스타보, 4골 폭발

올 시즌 포항에서 이적한 뒤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주전자리로 올라선 일류첸코에게 밀려 백업 자원으로 내려간 구스타보는 이적 당시 불러온 화제의 경기력을 잊은 듯 성의없는 플레이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김상식 감독과의 대화 이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보이며 인천전에서 뚜렷한 경기력의 반전을 가져온 구스타보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지연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8경기만에 승리를 이끌어내는 4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4골에 취소된 골까지 더하면 총 합 6번 골망을 흔든 구스타보는 기세가 다소 꺾인 일류첸코와의 경쟁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북 2위 상승, ACL로 기세 연결?

이번 승리를 통해 3위 수원 삼성보다 1경기를 덜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2위에 오르며 역시 우승후보의 위용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ACL(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하게 된 전북 현대는 지난 시즌의 조기 탈락을 설욕하고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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