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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영화

'베놈2'가 10월 1일로 개봉을 2주나 앞당긴 이유

by 킴앤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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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픽쳐스의 인기 안티 히어로 '베놈'의 속편 '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Venom: Let there be Carnage)'의 개봉일이 기존 10월 15일에서 2주 앞당긴 10월 1일로 확정됐다. 소니 픽쳐스가 '베놈 2'의 개봉을 무려 2주나 앞당긴 이유에는 마블의 새 히어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기대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작과 같은 PG-13 등급을 받으며 팬들의 원성을 샀던 '베놈 2'는 조기 개봉을 통해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

포스터들
베놈2/소니픽쳐스 인스타그램

재미는 감소, 흥행은 8배

'베놈2 : 렛 데어 비 카니지'의 전작 '베놈'은 안티 히어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지구가 맘에 들어서 구하고 싶어 졌다'는 이유로 히어로로 변신하며 혹평을 받았다. 베놈의 이러한 우디르급 태세 전환에는 국내에서 '청소년 관람불가'로 통용되는 'R'등급 대신 그 아랫단계인 'PG-13' 관람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 영화의 상당 부분을 잘라냈던 것이 이유로 꼽힌다. 주연배우 '톰 하디'도 영화의 핵심 부분이 잘려나갔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관람등급의 효과였던 건지 1억 달러로 제작한 '베놈'은 월드 박스오피스 8억 5천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뒀고, 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왔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흥행으로 개봉일까지 앞당긴 '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가 코로나 시국 속에서 전작만큼의 흥행 수입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소니가 '베놈'의 PG-13(15세 이하) 관람 등급에 집착하는 이유

 

소니가 '베놈'의 PG-13(15세 이하) 관람 등급에 집착하는 이유

소니의 안티 히어로 무비 '베놈 2:렛 데어 비 카니지'가 북미 영상물 등급 심의에서 다시 한번 'PG-13' 등급을 받았다. 'PG-13' 등급은 국내에서 12세, 혹은 15세 등급이 부여되는 수준으로, 일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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