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오후 MBC의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2-3라운드가 방송됐다. 지난번 가왕에 오른 '복면가왕에서 재주 부리고 가왕석 올라갈게요 곰발바닥'이 2연승에 성공하며 가왕 장기집권에 들어간 가운데 가왕에 도전했던 '깍두기, 언빌리버블, 엔딩 요정, 해피 핼러윈'의 정체가 공개됐다.
1. 깍두기 vs 해피 핼러윈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깍두기와 해피 핼러윈이 대결을 펼쳤다. 해피 핼러윈은 김건모의 '미련'을, 깍두기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씨 오브 러브(Sea Of Love)'를 선곡했다. 승자는 해피 핼러윈이었고, 가면을 벗은 깍두기의 정체는 그룹 '오션' 출신의 가수 '이현'이었다. 이현은 연예계 생활과 멀어지며 일반 회사에 3년간 재직했다가 퇴사하고 휴식 중이라는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2. 언빌리버블 vs 엔딩 요정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믿을 수 없는 가창력 언빌리버블'과 '주인공은 항상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 엔딩 요정'의 무대였다. '언빌리버블'은 프로듀스 101의 '나야 나'를, 엔딩 요정은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을 선곡하는 파격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대결의 승자는 엔딩 요정이었고, 가면을 벗은 언빌리버블의 정체는 밴드 신촌블루스의 메인 보컬 김상우였다. 김상우가 합류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신촌 블루스가 아주 오래된 밴드인 데다 김상우의 외모가 어려 보이지는 않는 편이다 보니 50대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1988년생으로 지드래곤과 동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3. 엔딩 요정 vs 해피 핼러윈
새로운 가왕에 도전하는 3라운드의 무대는 엔딩 요정과 해피 핼러윈이 꾸몄다. 엔딩 요정은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해피 핼러윈은 알리의 '365'일을 선곡했다. 환상적인 무대를 펼친 대결의 승자는 해피 핼러윈이었고, 가면을 벗은 엔딩 요정의 정체는 가수 워너원 출신의 김재환이었다. 패널로 출연한 하동균과의 인연이 공개된 김재환은 BTS를 언급하며 언젠가 빌보드 100위안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4. 곰발바닥 2연승, 해피 핼러윈
지난 163대 가왕에 올랐던 곰발바닥은 들국화의 '세계로 가는 기차'로 방어전 무대를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에 성공, 164대 가왕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쉽게 가왕 문턱에서 걸음을 멈춘 해피 핼러윈의 정체는 1985년 대학가요제로 데뷔한 가수 원미연이었다. 28대 가왕을 가리는 경연에서 '김치 치즈 스마일'로 출연했던 원미연은 두 번째 도전에서는 가왕 문턱까지 도달하며 한 층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복면가왕 '곰발바닥' 가왕 등극! '빈대떡 신사' 정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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