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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영화

이터널스 100만 돌파 쿠키 영상은 언제, 몇개?

by 킴앤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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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출연하며 화제에 오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이터널스(Etertnals)'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직전 로튼토마토에서 60% 미만을 기록, 마블 사상 최초로 썩은 토마토를 받은 '이터널스'는 전문가들의 혹평이 무색하게 '역시 마블'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빠르게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터널스-배우들
이터널스 10인

마블 영화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로 지목되는 '쿠키영상'은 이터널스에 총 2개 존재한다.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출연 배우 라인업을 되돌아보는 영상이 나온 뒤에 하나, 엔딩 크레디트가 모두 올라간 뒤에 하나가 존재하며, 앞으로의 마블 영화를 관람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터널스-평점
이터널스 평점

마블을 기대하면 안 된다.

지난 '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이어 코로나 시국 이래 3번째로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인 '이터널스'는, 아이러니하게도 '마블 영화'를 기대하면 재미가 떨어질 수 있다. 원작 설정상 10인의 히어로가 한 번에 등장하는 '이터널스'는 영화라는 장르 특성상 인물 소개를 하나하나 가져갈 시간이 부족하다. 2시간 35분이라는 기나긴 러닝타임에도 인물 소개와 스토리, 마블 특유의 개그와 액션을 모두 소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때문에 이번 '이터널스'는 초능력자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지만, 등장인물이 너무 많은 터라 임팩트 있는 액션신을 만들어내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마블 아니고 먼 나라 이웃나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터널스'가 재미없냐 하면 그것은 아니다. 상업영화로써 일정 수준 이상의 재미는 갖추고 있으며, 지나간 인피니티 사가에서 출연했던 대표 빌런 '타노스'가 재평가받게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예고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듯 지구의 인류가 발전하는 데에 있어 데비안츠 퇴치, 도구 전달 등의 영향을 끼쳤던 이터널스의 존재 의미가 영화의 주요 플롯이 된다. 마블 영화라고 생각하면 지루하고 심심할지도 모르지만, 마블 스킨을 입힌 먼 나라 이웃나라라고 생각하면 아주 재밌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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