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드 콘텐츠의 뜻과 성공 사례

어느새 브랜디드 콘텐츠라는 개념은 우리 사회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습니다. 마케팅이라는 것이 시대를 막론하고 오만 것을 구실로 삼아 쏟아져 나오는 것입니다만은 이번에는 브랜디드 콘텐츠인 모양입니다. 이번에는 브랜디드 콘텐츠의 뜻과 성공사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브랜디드 콘텐츠

브랜디드 콘텐츠의 뜻

결론부터 말하자면 브랜디드 콘텐츠는 광고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삼성이나 LG는 물론 애플, 넥슨, 매일유업, 빙그레, 나이키 등의 기업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만드는 광고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존재하던 광고들과 갖는 차이점이 있는데요, 바로 '재미'입니다. 기성 광고들이 TV나 신문, 인터넷 배너, 뉴미디어라고 해봐야 기껏해야 유튜브 정도에 끼워 넣던 방식이었던데 반해, 이 브랜디드 콘텐츠는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재미있는' 광고인 것입니다. 광고 아닌 척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광고하던 '뒷 광고'논란의 홍역이 지나간 이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브랜디드 콘텐츠'는 분명히 기업의 이름을 떡칠하고 있는데도 광고처럼 느껴지지 않거나, 드라마나 웹툰처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스토리를 담아 구성한 콘텐츠의 형태로 성장했습니다.

브랜디드 콘텐츠의 성공사례

1. 빙그레-빙그레우스

빙그레우스-세계관-캐릭터들

브랜디드 콘텐츠 하면 가장 먼저 꼽히는 기업은 바로 바나나우유 그 자체, '빙그레'입니다. 기업 로고보다 '뚱바' 바나나우유와 '올 때 메로나'의 메로나로 더 친숙한 빙그레는 브랜디드 콘텐츠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빙그레가 등장시킨 '빙그레우스' 세계관의 캐릭터들은 빙그레의 다양하고 꾸준한 인기의 제품들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빙그레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습을 드러냅니다. 마치 순정만화에 나올 거 같은 캐릭터들이 뻔뻔하게 바나나우유 혹은 메로나 등을 들고 있는 모습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2. 인플루언서 브랜디드 콘텐츠

인플루언서를 통한 브랜디드 콘텐츠 - 출처 : 침착맨 유튜브(쿠키런킹덤 광고)

유튜버나 페이스북의 인스타 그래머 등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통한 광고는 최근 몇 년간 마케팅의 주류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2020년에 촉발된 유튜버들의 '뒷 광고 논란'은 이러한 광고 형태를 송두리째 뽑았고, 동시에 브랜디드 콘텐츠가 자리 잡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 웹툰 작가이자 현 인터넷 방송인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트리머 '침착 맨(구 이말년)'이 진행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들은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로 하여금 쏟아지는 웃음과 함께 '이 딴 게 광고..?'라는 반응을 얻어내며 재미로 중무장한 브랜디드 콘텐츠의 전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을 깨달은 기업들은 인플루언서나 크리에이터들에게 자율성을 오히려 요구할 정도로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