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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오늘 개봉, 2년을 기다렸다.

by 킴앤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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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솔로 무비 '블랙 위도우'가 코로나로 인한 개봉 연기를 딛고 드디어 오늘(7일) 2년 만에 스크린에 오른다. 7월 7일 개봉을 확정 짓고 마블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켜오던 '블랙 위도우'는 '어벤저스-엔드게임'에서 결정된 자신의 운명과 함께 마블의 새 페이즈를 여는 시발점 역할을 수행한다. 2년의 기다림 끝에 팬들에게 돌아온 마블 시리즈 '블랙 위도우'는 오늘 오후 5시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된다.

블랙위도우
블랙 위도우

안녕, 스칼렛

2년이나 지난 이야기이기때문에 어딘가 모르게 충격적인 느낌이지만, 스칼렛 요한슨은 이번 처음이자 마지막 솔로 무비를 끝으로 하차한다. 블랙 위도우의 스칼렛 요한슨,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 모두 앞으로는 볼 수 없다. 마블의 새로운 페이즈가 열리면서 지나간 히어로들과의 안녕을 고해야 하는 팬들의 마음은 씁쓸할 수밖에 없다.

엔드게임을 끝으로 하차가 확정된 스칼렛 요한슨의 솔로 무비가 엔드게임 이후에나 개봉된다는 사실에 팬들은 분노했지만, 끝인 줄 알았던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가 마블의 늦장과 코로나19가 일으킨 환장의 하모니로 2년 만에 다시 나타난다는 것에 팬들의 기분이 참 오묘해진다. 등장 10년 만에 가장 화려한 주목을 받으며 솔로 무비를 장식할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가 마블의 페이즈 사이를 잇는 훌륭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블랙 위도우 다음은 샹치와 마동석과 박서준

코로나로 응축되어있던 마블의 곳간이 폭발한다. 블랙위도우가 7월, 2년 동안의 잠에서 깨어난 직후 9월에는 바로 중국 시장을 겨냥한 '샹치와 텐링즈의전설'이 개봉하고, 11월에는 배우 마동석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이터널스'가 흐름을 잇는다. 2022년에도 멈추지 않는 마블은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토르, 블랙 팬서는 물론 배우 박서준이 출연할 것이라고 알려져 화제가 된 '더 마블스'도 준비 중이다. 지나간 10년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확장을 위해 새로운 시대를 여는 마블의 시작을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가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통해 알린다.

> 블랙 위도우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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