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2호선 강남역 인근의 빌딩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입 가격은 무려 920억 원. 얼마 전 비가 소속사 사옥으로 쓰던 청담동 건물을 495억 원에 매각했고, 아내 김태희가 소유 건물을 203억 원에 매각해 부부 합산 시세차익만 400억 원에 육박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거의 천억에 가까운 강남 건물 매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산 불리기가 너무 심한 거 아니냐', '투기는 막아야 한다'는 비난이 일기도 했다.
비 소속사 사옥 매각액만 495억
가수 비가 자신의 소속사 사옥으로 활용하던 청담동의 건물을 495억 원에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불과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다. 비는 2008년 해당 건물을 168억 원에 매입해 10년 가량 활용했고, 약 80억 가량의 비용을 들여 건물 보수를 진행, 지난 2020년에 '한국 건축문화대상'의 민간 부문에 선정되며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1년이 흐른 2021년 6월 495억에 건물을 매각하며 최초 매입 가격과 매각 가격 차이만을 계산했을 때 약 300억을 훌쩍 넘기고, 보수 비용을 제하더라도 200억 중반에 이른다.
도의적 책임 없다
비의 매입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에게 파급력을 지닌 스타인 만큼 거액의 투기는 옳지 않다', '사회적 도의를 생각해야 한다'는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하지만 건물을 매입하고 매각하는 행위는 도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 아니다. 자신의 활동을 통해 건물을 매입했고, 그 건물의 가격이 올라 매각을 진행했을 뿐이다.
그 돈을 어떻게 운용하느냐는 개인의 자유다. 물론 900억이 넘는 건물인 만큼 대출의 비율이 상당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존재하는 제도 안에서 비가 해결한 부분이지, 아무런 법적인 책임도, 도의적인 잘못도 하지 않았다. 만약 대출의 비율이 절대적이라면 책임은 은행과 법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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