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가 기록한 92%의 로튼토마토 지수, 그게 대체 뭔데?

9월 1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을 확정한 마블의 새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로튼 토마토에서 92%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해 화제다. 로튼 토마토는 미국의 영화 평론가들의 리뷰를 모아놓은 웹사이트로, 최근 몇 년간 신작 영화의 재미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여겨져왔다. '썩은 토마토'라는 뜻을 가진 로튼 토마토는 그 지수가 높을 수록 재미있고, 낮을 수록 재미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60%가 넘으면 호평할 만한 영화로 여겨지는 로튼 토마토지수에서 92%를 기록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 작품에게 갖는 높은 기대치를 훌륭히 충족시켰다고 볼 수 있다. 마블 페이즈4의 첫번째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오는 9월 1일에 개봉한다.

샹치의 로튼토마토 지수

로튼 토마토의 신뢰도

로튼 토마토 지수가 높다고해서 반드시 영화가 재밌을 것이라고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사람들의 의견 특히 평론가들의 의견을 모아 산정한 수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히 작품성이나 재미, 신선함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호평'하고싶은 영화에게 'fresh'를 주며, 재미없으면 'Rotten'을 준다. 'Fresh'의 비율을 기준으로 높을 수록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로 2015년 이후에 제작된 영화-드라마들을 위주로 다룬 로튼토마토의 최근 유명 영화평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개인이 본 영화를 기준으로 수치를 가늠해보자.

• 크루엘라 74%
• 블랙위도우 80%
• 애니메이션 '소울' 95%
• 기생충 98%
• 미나리 98%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91%
• 어벤저스:엔드게임 94%
• 토이스토리4 97%
• 1917 89%
• 블랙팬서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