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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영화

'의리' 김보성이 '김보성'으로 개명한 이유

by 킴앤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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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 유명한 배우 김보성이 '김보성'으로 개명한 일화를 밝혔다. 지난 8월 20일 sbs 라디오 '컬투쇼'에 출연한 김보성은 기존의 본명인 '허석'에서 개명을 했음을 알리며 당일에 발급된 주민등록증을 통해 새 이름을 공개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김보성의 새 이름은 '허석김보성'이었다. 예명인 김보성으로 인생의 절반을 살아온 김보성이 미래 자신의 죽음 이후를 떠올리며 '세상을 떠나면 허석을 누가 알겠나, 김보성이라고 되어있으면 사람들이 찾아올 것 아닌가'라며 개명 이유를 밝혔다. 기존의 본명인 '허석'과 예명 '김보성'을 합치며 마치 드래곤볼의 '오천크스'와도 같은 이름이 된 김보성은 예능은 물론 음반까지 발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보성-민증사진
김보성-컬투쇼인스타그램

예명을 김보성으로 지은 이유는

이제는 '허석김보성'이 된 김보성은 배우로 활동하던 당시 본명인 '허석'이 다소 강한 느낌이 든다고 하여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인 '김보성'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김보성은 액션배우 위주의 활동을 하면서 의아함을 주는 데다가 전라남도 보성군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한다. 결국 데뷔 30여 년 만에 본캐 '허석'과 부캐 '김보성'의 계정 통합을 이룬 '허석김보성'은 예능과 연기에 이어 음악활동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쪽 눈 실명으로 군 면제

한편 김보성은 '의리'로 알려진 성격과는 달리 군면제를 받아 한때 병역비리 의혹을 받기도 했으나, 학창 시절에 입은 부상으로 장애등급을 받게 되어 면제가 결정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김보성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특전사에 수차례 지원하는 등 애를 써왔지만 한쪽 눈의 실명이라는 치명적인 장애가 있는 만큼 입대가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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