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신작 게임에 기존 게임이 대응하는 방법, 신캐 출시와 업데이트 사전예약

NC소프트에서 출시한 '트릭스터 M', 리니지를 위협하는 '제2의 나라', 카카오 게임즈의 야심작 '오딘' 등 쏟아지는 신작 게임에 연일 모바일 게임 업계가 화제다. 수명이 길지 않은 게임이 살아남는 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기존 게임들이 들고 나온 방법은 기존 정공법인 신 직업, 신 캐릭터의 출시와 이벤트 서버, 업데이트 사전예약이라는 새로운 방법이다.

1. 이벤트 서버

 1. 메이플스토리-버닝 월드

현재 게임 업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이벤트 서버 운영사라고 해도 무방하다. 방학과 같은 특정 시즌 마다 운영되는 버닝 서버는, 복귀 혹은 신입 유저들의 빠른 육성을 위해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능력치 상승의 버프는 기본이고, 레벨 1을 올릴 때마다 레벨 2를 추가로 상승시켜주는 특색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육성한 캐릭터는 자신이 원하는 서버로 이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2. 아키에이지

'아키'라는 이름에 걸맞게 무려 2013년부터 운영중인 '아키 에이지'는 최초로 시즌 서버 '환락'을 도입한다. 24일부터 5개월간 운영되는 아키에이지의 시즌 서버 '환락'은 무한 노동력과 초고속 성장 패스를 통해 초보, 복귀 유저가 빠르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 새로운 직업과 캐릭터의 출시

 1. 검은 사막 '커세어'

모바일과 콘솔, pc에서 모두 서비스하는 펄어비스의 게임 '검은 사막'은 새로운 클래스 '커세어'를 출시한다. 29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는 신규 클래스 커세어는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올법한 모습을 하고 늘어나는 무기와, 인어 변신 스킬 등 특색 있는 모습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커세어 이외에도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펄어비스는 업데이트 때마다 연회라는 이름의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며 유저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 개최된 '하이델 연회'는 벌써 3회 차에 접어든 온라인 간담회였다.

 

 2. 마비노기 '단아'

2010년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하여 벌써 11년이 된 '마비노기 영웅전'은 이번에 신규 영웅인 '영혼의 무사, 단아'를 출시한다. 7월 8일 추가되는 신규 영웅 '단아'는 저승신의 힘이 깃든 소울 블레이드로 적을 베며, 동양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많이 적용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시네마틱 영상이 눈길을 끈다. 

 

3. 업데이트 사전예약

 1. 리니지M 4주년 업데이트

올 해로 출시 4주년을 맞는 모바일 게임 게의 최강자 '리니지 M'이 4주년 업데이트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신규 서버와 기존 서버 유저들의 혜택이 구분되는 이번 4주년 사전 예약은, 유저들 최대의 관심사인 TJ쿠폰 5장으로 유저들을 유혹한다. 

 

 2. 로스트아크 업데이트 사전예약

서버 마비와 대기열 신드롬을 일으키며 등장했던 인기 PC게임 로스트 아크는 '아스탤지어'라는 이름으로 7월 7일 업데이트되는 여름 이벤트의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여름 이벤트 섬인 '마하라카 파라다이스'를 시작으로, 초고속 성장 이벤트 '하이퍼 익스프레스'가 업데이트 첫날부터 펼쳐진다. 

 

출시 전 사전예약은 기본이고 업데이트 사전예약에 신규 클래스 사전예약까지, 각종 예약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을 붙잡고 있는 게임 업계에서 살아남는 승자는 과연 누구일지 게이머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