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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울산, 비엣텔 상대로 졸전 끝에 1-0 신승

by 킴앤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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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 호랑이가 26일 밤 11시에 펼쳐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비엣텔과의 첫 경기에서 90분 내내 빈공에 시달린 끝에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추가시간에 접어드는 시간 코너킥을 오세훈이 머리로 돌려놓은 공이 외국인 공격수 힌터 제어와 비엣텔 수비수의 경합 중에 골대로 흘러들어 가면서 자책골이 되었고, 곧 경기가 종료되며 결승골로 기록됐다. 승리를 기록한 울산은 BG 빠툼 유나이티드와 29일 저녁 7시에 다음 경기를 가진다.

비엣텔-울산
비엣텔-울산/출처 네이버 스포츠

졸전 끝에 자책골 승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은 상대적으로 약체로 꼽히는 베트남리그의 비엣텔 FC를 상대로 90분 내내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정규시간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졸전을 펼쳤다. 그러나 추가시간 코너킥을 획득한 울산은 193cm의 장신인 오세훈이 장점인 머리를 통해 공을 돌려놨고, 공이 힌터 제어에게 흐르며 힌터 제어를 마크하던 수비수 빈의 발을 맞고 골대로 흘러 들어가면서 득점이 선언됐다.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친 비엣텔이었지만, 추가시간에 자책골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승점을 올리지 못했다.

다음 경기는 태국 리그 1위팀

1-0 신승을 거둔 울산 현대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음에 만날 상대는 태국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BG 빠툼 유나이티드 FC다. 태국리그가 코로나19 관계로 상반기 성적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부여하면서 상반기 리그 1위를 차지한 BG 빠툼 유나이티드는 현재 성적으로나 출전권 측면으로나 태국리그 최고의 팀이라고 할 수 있다. 베트남 리그 비엣텔을 상대로 졸전을 펼친 울산이 태국리그 BG빠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BG 빠툼 유나이티드와 울산의 경기는 29일 저녁 7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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