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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이적 실패, 트리플A행. 국내 복귀는 없다

by 킴앤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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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던 양현종이 결국 텍사스 산하 트리플 A로 내려갔다. 트리플 A 강등과 함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던 양현종은 타 팀의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하고 이틀 만에 웨이버를 통과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에도 불구하고 빅리그에 콜업되며 선발 등판까지 이뤄냈던 양현종은 국내 복귀설까지 일었지만 산하 트리플 A팀에서 선발 준비를 이어간다.

양현종
양현종

도전 이어가는 양현종

양현종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당시 메이저리그 보장계약을 제시하는 팀은 없었다. KBO에서 수년간 에이스 선발투수로 활약해왔지만, 적지 않은 나이와 압도적이지 않았던 최근 성적이 문제였다. 결국 마이너리그 계약도 수용하기로한 양현종은 이후 쇄도하는 영입 제안중 선발 진입에 유리한 텍사스 레인저스를 선택했다. '택시 스쿼드'에 포함되어 시즌을 시작한 양현종은 4월 말 콜업되며 빅리그 데뷔에 성공, 롱릴리프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선발 기회까지 얻어냈다.

하지만 몇 차례 선발 등판 기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양현종은 한번도 선발요건을 채우지 못하며 결국 트리플 A로 강등됐다. 타 팀 영입 제안이 없을 거라는 전망에 KBO 기아 타이거즈 복귀설까지 있었지만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던 양현종은 트리플 A에서 다시 한번 도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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