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이 카투사 입대발표, 너무 좋은 선택이다.

jyp의 그룹 데이식스의 영케이가 군입대를 발표했다. 지난 3월 데이식스의 리더 성진이 현역 육군으로 입대를 발표한데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입대 소식을 전하게 됐다. 주한 미군과 함께 복무하는 카투사에 합격하면서 10월 12일 자로 입대하게 된 영케이는, 오는 2023년 4월 11일에 전역한다. 모든 카투사 근무병들이 뛰어난 영어실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캐나다에서 4년간의 유학 시절을 보내면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자랑하는 영케이는 주한 미군과 함께 무리 없이 군 복무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영케이-인스타그램

4년만에 원어민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캐나다 혼혈, 혹은 이민자로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영케이는 토종 한국인이다. 단지 초등학교 시절부터 캐나다를 자주 오갔고, 중학교부터 4년간 캐나다에서 유학시절을 보내면서 어린 시절 영어실력을 쌓아왔을 뿐이다. 어렸을 때 외국어를 배운다고 해서 모든 아이들이 해당 나라의 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 영케이는 영어실력은 기본이고 팀 내 재미교포 멤버 jae(제이/한국명 박제형)가 이해하지 못하는 한국어를 마주했을 때 통역사 역할을 맡기도 한다.

카투사란?

데이식스의 멤버 영케이가 입대하게 된 카투사는 미군과 함께 근무하기 때문에 미군으로 알고 있는 사람까지 있지만, 주한 미군에서 근무하는 엄연한 한국의 육군이다. 어학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한 다음 무작위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가리는 카투사는 1년에 약 2천 명가량이 모집된다. 1950년 당시 이승만 전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의 구두 합의를 통해 창설된 카투사는 미 8군 한국군지원단으로 분류되어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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