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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올림픽 축구 대표팀, 뉴질랜드를 반드시 이겨야한다

by 킴앤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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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축구 첫 경기의 날이 다가왔다. 올림픽 개막식보다도 하루 먼저 치러지는 축구 종목에서 김학범호는 뉴질랜드와 7월 22일 오후 5시 1차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 대표팀 역사상 역대급 '꿀조'라고 꼽히는 이번 조편성의 가장 위험한 점은, 우리 조의 모든 팀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전력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기세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첫 경기 뉴질랜드전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조별리그만 통과하면, 토너먼트부터는 아무도 모른다.

 

 

 

KFA-인스타그램
KFA-인스타그램

국대급 멤버의 뉴질랜드

첫 경기 상대인 뉴질랜드는 국가대표급 선수구성으로도 유명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번리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인 크리스 우드를 중심으로 한 선수단은, 김학범 감독이 경계할 정도로 탄탄하게 이루어져 있다. 국가대표 기준으로 보면 세계적으로 약체 축에 속하는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이지만, 그 멤버들이 연령별 대표팀인(24세 이하) 올림픽 레벨로 옮겨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뉴질랜드전 관전포인트 '크리스 우드'

국대급 멤버를 자랑하는 뉴질랜드의 올림픽 명단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며 인정받는 공격수인 '크리스 우드'이다. 191cm의 장신에 당당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전형적인 9번 공격수 크리스 우드는 대표팀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중앙 수비라인에 큰 부담이다. 주전 수비수 정태욱이 194cm로 더 크지만, 다소 슬림한 체격이라 맞대결할 경우 제압이 쉽지 않다.

1차전 승리는 한 번뿐

2000년대에서 올림픽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16년 리우 올림픽의 피지 전이 유일하다. 당시 피지가 올림픽 본선 진출국 최약체로 꼽혔다는 점에서 의미부여를 하기는 쉽지 않다. 당시 한국 대표팀은 류승우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8-0 대승을 거뒀던 바 있다. 약체 피지전을 확실히 제압했던 2016년 신태용호는 독일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었다. 온두라스한테 졌지만.

 

첫 경기 2012 런던올림픽 이전까지 최고 성적을 거뒀던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2승 1패로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던 허정무 대표팀도 첫 경기 스페인전에서 0-3으로 패배했었기 때문에 첫 경기 승리의 중요성은 언제나 가장 높다. 황의조가 원톱으로 나설 김학범호는 22일 오후 5시 공중파 3사, 네이버와 아프리카,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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