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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옵투스, 포르투갈 탈락하자 시총 증발시킨 호날두에 코카콜라의 복수 작렬

by 킴앤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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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벽, 득점 선두를 달리던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벨기에에 패해 탈락하자, 호주 매체인 옵투스 스포츠가 코카콜라 대신 복수 영상을 올렸다. 유로 2020 개막과 함께 헝가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호날두는 대회 메인 스폰서인 코카콜라를 테이블에서 치우고, 물을 흔들며 '콜라 대신 물을 마셔라'라는 말을 했다. 이 행동과 함께 코카콜라의 시가총액은 순식간에 추락했고, 도합 4조 원의 시총이 증발하게 되었다. 하지만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유로 2020에서 조기 탈락하자, 옵투스 스포츠는 공식 트위터에 호날두에 코카콜라를 합성해 호날두를 치우고 포효하는 코카콜라의 9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코카콜라-호날두
호날두에게 복수하는 코카콜라/옵투스 스포츠 트위터

최후의 승자는 코카콜라

호날두가 기자회견에서 보인 행동으로 4조원가량의 시총이 증발하며 코카콜라는 큰 피해를 봤지만, 역대급 축구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메이저 대회에서 한 돌발 행동이었기 때문에 순식간에 화제가 되었다. 경기마다 마련되는 기자회견에서 많은 선수들이 호날두의 행동을 따라 했는데, 포그바는 스폰서 테이블 위의 하이네켄 병을 호날두처럼 치웠고, 러시아의 감독은 콜라를 원샷하며 웃음을 전했다. 

워렌버핏 픽

시총은 아직도 회복되지 않고 있지만,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주식인 코카콜라는 대표적인 안전 자산이다. 결과적으로 큰 홍보효과를 얻게 된 코카콜라가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 옵투스 스포츠 트위터의 해당 영상 < 

https://twitter.com/OptusSport/status/1409459308316610562?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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