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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최종예선 이란전 관전포인트 '2년만의 여성관중입장 + VAR 도입'

by 킴앤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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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만나게 될 이란은 한국이 속한 A조 최대의 난적이다. '지옥의 아자디 원정'이라는 말도 있을 만큼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아자디 스타디움에 2가지 이색 관전 포인트가 생겼다. 바로 2019년 이후 2년 만에 재개되는 여성 관중 입장과 '아자디 스타디움'의 VAR 도입이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란전에 경기 내외적으로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생성됐다. 한국과 이란의 최종예선 4차전은 12일 오후 10시 30분 tvN과 쿠팡 플레이, 티빙을 통해 중계된다.

이란축협사진
이란 축구협회 인스타그램

VAR도입, 호재일까

여성의 경기장 출입 재개는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FIFA가 지속적으로 이란 축구협회에 압박을 넣고 있었던 만큼, 코로나 핑계를 더 대기 어려워진 이란 축구협회로서는 언젠가 재개해야할 일이었다. 하지만 VAR의 도입이 호재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란은 한국을 상대로 침대축구를 구사하지 않는 팀이고, 한국이 아자디 원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은 단순히 판정 때문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VAR이라는 것이 언뜻 공정할 것 같지만, 도입 초기에는 없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온 사례들이 있기 때문이다. 과연 사상 최초로 VAR이 도입된 이번 아자디 원정이 한국과 이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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