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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PL 왓포드, '레스터 동화 우승' 라니에리 선임

by 킴앤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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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시즌 1호 감독 경질의 팀이었던 프리미어리그(PL)의 왓포드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선임했다. 왓포드는 챔피언십리그로 강등된지 1년만에 팀을 승격시킨 시스코 무뇨스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지만, 7경기 2승 1무 4패로 15위를 기록하며 부지해 결국 감독을 교체하게 됐다. 첼시-유벤투스-인터밀란 등의 유명 빅클럽을 두루 지휘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는 2015-16시즌 레스터시티를 이끌고 동화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다시한번 승격팀을 맡게 된 라니에리가 동화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감독선임_게시물
왓포드 트위터

그렇게 충격적인 성적은 아닌데

왓포드의 15위 성적은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충격적인 상황도 아니다. 그 이유는 왓포드가 직전 시즌 챔피언십에 있던 승격팀이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강팀도 아니었고,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도 아니었다. 자동승격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2위를 기록했었다. 강등권과 멀지는 않지만 15위에 위치한 상태에서 불과 7경기만에 승격 공신을 내친 것은 놀라운 대목이다.

다음은 누구

감독들이 한 시즌을 버티지 못하고 갈려나가는 프리미어리그의 특성상 조만간 감독 경질 2호가 발생할 전망이다. 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역시 토트넘 핫스퍼의 누누 산투감독이다. 최근 손흥민의 대활약으로 한숨을 돌린 누누산투와 더불어 뉴캐슬의 스티브 브루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솔샤르, 아스널의 아르테타 등이 차기 경질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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