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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타르 시대 끝나나, MLB 22일부터 투수 이물질 사용 단속 시작

by 킴앤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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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투수 게릿 콜과 LA 다저스의 트레버 바우어가 대표적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파인타르 사용. 파인타르를 비롯한 규정 외 이물질은 이미 메이저리그 내 공공연한 비밀로 자리하고 있다. 몇몇 인물들의 폭로로 뜨겁게 타오르기 시작한 이 공공연한 비밀에 대해서 MLB가 드디어 단속을 시작한다. 22일부터 시작되는 이 단속은 도핑 테스트처럼 무작위로 실시된다.

바우어
바우어의 과거 파인타르 발언

논란이 불거진 이후 급감한 투구 회전수

파인타르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이후 게릿 콜과 트레버 바우어로 대표되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투구 데이터가 급변했다. 투구 회전수가 급감한 것. 논란이 시작된 이후의 최고 회전수가 논란 이전 회전수의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더욱 크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심리적인 영향인지 이물질이 없으면 안 되는 건지 파인타르를 사용했을 것이라고 지목된 투수들은 난타당하기 시작했다.

더욱 암울해진 야구의 미래

가뜩이나 구식 스포츠라는 이미지를 가진대다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인구가 적은 스포츠로 꼽히는 야구는 미국과 한국, 일본, 대만 정도밖에는 본격적으로 하지 않는다. 늘어지는 경기시간, 쏟아지는 실책, 복잡한 룰로 갈수록 인기가 떨어져 가는 야구는 세계 최고의 무대로 꼽히는 메이저리그에서 벌어지는 금지 물질 논란이 더해져 신뢰도까지 떨어지고 있다. MLB에서 내린 이번 특단의 조치가 홈런이 팡팡 터트리며 미국 야구의 인기를 되살리는 시초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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