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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사

Z플립3가 잘 팔릴 수밖에 없는 이유 : 사람들은 생각보다 폰에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by 킴앤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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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시리즈가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S펜의 활용 등 언팩 이전까지 관심을 독차지했던 것은 역시 Z폴드 3였다. 하지만 언팩과 여러 유튜버들의 영상이 공개된 이후, 모든 관심은 플립 3에게로 넘어가고 있다. 삼성도 기다렸다는 듯 준비했던 다양한 케이스 등을 쏟아내며 광고에 한창이다. 팬들이 플립 3의 디자인에 지금과 같이 열광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스마트폰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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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다 똑같지 뭐

천편일률이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스마트폰은 '바'형이라는 정형화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기능이니, 더 발전된 부품이 장착됐느니 하면서 매년 시끄럽게 떠들어대지만, 바닥에 늘어놓고 보면 어느 폰이 어느 폰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새로운 폼팩터'라며 크게 관심을 모아온 이유다. 하지만 그만큼 익숙하다는 장점도 있다. 폴더블의 대명사인 '폴드' 시리즈는 '바'형 스마트폰과는 전혀 다른 사용 경험으로 생각보다 불편하다는 의견들이 나오는 반면, 갤럭시 Z플립 3은 화면을 펼치면 기존의 '바'형 스마트폰과 다를 바가 없다. '폴더블'이라는 특징이 모두 사라지는 순간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익숙한 감각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친숙함'이란 그만큼 강력하다.

예쁘면 됐어

'바'형 스마트폰의 익숙함에 '폴더블' 스마트폰의 에쁜 디자인이 더해지면서 Z플립 시리즈는 여성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게도 '예뻐서'이다. 여성 스마트폰 이용자들 중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도 '예뻐서'인 경우가 많다. 예쁘다고 다는 아니지만, 또 그만한 게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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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깜찍한 모습

대부분의 물건들은 작은 것이 귀엽다. 신발이나 맥북등의 노트북도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이 예쁜 경우가 많다. 갤럭시 Z 시리즈의 플립 3를 접게 되면, 정사각형의 편안한 모양의 작고 귀여운 자태로 변한다. 두께에서 오는 그립감과 절반으로 줄어든 크기의 앙증맞음이 더해지면서 마치 아기 고양이와도 같은 모습을 자랑한다.

심지어 실용적이야

지난 1,2 세대의 플립들이 접었을때 예쁘기만 한, 반드시 펼쳐야 하는 귀찮은 놈들이었다면, 더 넓어진 외부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Z플립3는 더 긴 메시지 읽기, 추가 배경화면 깔기, 펴지 않고 삼성 페이 사용 등 활용성이 대폭 확대됐다. 폴드 시리즈가 '펼칠 수 있는' 스마트폰인 반면 플립 시리즈는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인 만큼 전작까지는 펼쳤을 때 모든 장점이 사라졌었다. 하지만 이번 Z플립3는 펼치지 않았을 때의 사용성이 대폭 확대되면서 접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펼치지 않아도 되는' 스마트폰이 되면서 인기가 폭발했다.

플립3
삼성페이 구동 모습

사전예약은 23일까지

사용성이 대폭 개선된데다 예쁜 케이스가 가득해 다양하게 꾸밀 수 있고, 심지어 가격까지 40만 원이 인하된 Z플립3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12%의 카드 할인을 제공한다. 유플러스 등의 약정할인을 이용하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기도 한다. 대폭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이번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는 오는 23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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