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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일리미네이션3

올림픽야구 한일전, 고우석의 눈물나는 헛발질에 2-5완패 도쿄올림픽에서 펼쳐진 한국과 일본의 야구 준결승전에서 한국이 일본에게 2-5로 완패했다. 개최국이자 우승후보로 꼽히는 일본에게 경기 내내 대등한 모습을 보였던 김경문 감독의 한국대표팀은 8회 말 1 아웃에서 병살 찬스를 잡은 고우석이 1루에서 송구를 받고 1루에 발을 대지 못해 이닝이 종료되지 못했다. 이어 주자를 연속해 출루시키면서 만루 위기를 자초한 고우석은, 1번 타자 야마다에게 거의 홈런에 가까운 타구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고, 경기는 그대로 2-5로 종료됐다. 고우석의 눈물나는 헛발질 고우석이 1루에서 공을 송구 받던 타이밍은 완벽한 아웃 타이밍이었다. 하지만 1루 베이스 커버가 흔치 않은 마무리 투수였던 탓일까, 고우석은 오른 다리를 베이스로 쭉 뻗었지만 다리가 대각선으로 흐르며 더듬더듬 마치.. 2021. 8. 4.
올림픽야구 준결승 한일전에서 져도 준결승 가는 이유 드디어 한일전이 성사됐다.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김경문 감독의 야구 대표팀은, 뒤숭숭한 프로야구(KBO)의 분위기를 등에 업고 무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시작했다. 두 번의 끝내기 승리 이후 다시 만난 이스라엘에게 콜드게임으로 승리하며 경기력을 올린 한국대표팀은, 오늘(2일) 연장 승부치기 끝에 미국에 승리하며 준결승에 오른 일본과 만난다. 드디어 성사된 준결승 한일전에서 만약 패배하더라도, 한국 대표팀은 다시 준결승에 오른다. 복잡하기로 유명한 도쿄올림픽의 '더블 일리미네이션' 시스템 때문이다. 이기면 은메달 확보, 져도 패자부활전 우선 2일 일본이 미국을 꺾으면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준결승전이된 한일전은 4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당연하게도 결승에 오른다. 헷갈리는 .. 2021. 8. 2.
정용진 '설명해줘' 인스타에 KBO는 왜 사과를 했을까 지난 1일 오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이후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이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화제에 올랐다. 복잡하기로 악명 높은 야구 종목의 '더블 일리미네이션'룰 때문인데, 정용진 부회장도 이해하기가 꽤 어려웠던 듯하다. 하지만 이에 한국 프로야구(KBO)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이 '죄송합니다'라는 사과 댓글을 달면서 논란이 일었다. 위트 있고 재밌는 댓글이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KBO가 거기다가 왜 사과를 하냐는 비판도 있었다. KBO는 왜 그랬을까. 대체 왜 그런걸까 한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에서 구단주는 단 10명밖에 없는 중요한 인물이다. 10개 기업이 일종의 주주 형식으로 참여하는 프로야구 시스템에서 모기업의 경영인, 구단주는 VIP에..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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