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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3

황선홍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감독 취임이 걱정되는 이유 꼬박 1년 앞으로 다가온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축구대표팀 감독이 황선홍으로 정해졌다. 계약기간은 2024 파리올림픽까지이지만, 2022 아시안게임 성적을 기준으로 중간 평가를 갖기로 했다. 황선홍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 감독 시절 전성기를 보내고 지난해 9월 대전 하나 시티즌의 초대 감독에서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뒤 1년가량을 야인으로 지내왔다. K리그에서 다양한 팀을 거치며 등락을 거듭한 황선홍 감독의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선임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포항에 두고온 지도력 황선홍 감독이 지도자로서 전성기를 보낸 시기는 역시 2011년부터 5년간 보냈던 K리그의 포항 스틸러스 시절이다. 외국인 선수와의 나쁜 궁합과 극적인 역전 우승을 포함한 2013년의 더블(리그+FA컵 우승.. 2021. 9. 15.
파울루 벤투감독은 자신을 위해서라도 고집을 버려야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한국 대표팀을 맡았다. 전술적 특색을 갖춘 감독의 지휘 아래 색깔 있는 경기력에 대한 기대감을 줬던 벤투 감독은 어느덧 3년이 흐른 지금 여전히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지지부진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고, 지난 이라크전에서 역시 그 흐름이 이어졌다. 선수 취향이 확고한 것은 알겠지만, 벤투 감독은 이제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플랜 A에 대한 고집을 버릴 필요가 있다. 한국 대표팀의 성공이 축구 협회보다, 어쩌면 한국 국민들보다 더 필요한 것은 벤투 감독 자신이기 때문이다. 커리어 하락세 친정팀 스포르팅 CP에서 감독생활.. 2021. 9. 4.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여전한 중국 빼고는 고만고만해진 아시아축구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본선 진출을 가리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의 첫 경기가 펼쳐졌다. 본선 진출의 2위권이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던 한국이 이라크와 0-0 무승부에 그친 가운데 이란도 시리아에게 홈에서 1-0 신승, 일본은 최약체 오만에게 0-1로 패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도 퇴장 선수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선제골로 리드를 갖기도 했다. 중국이 호주에게 0-3으로 패한 것 빼고는 전반적으로 아시아 축구가 평준화되었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첫 경기였다. 0-0으로 비기고도 3위에 오른 점이 앞으로 남은 최종예선의 험난함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레바논과의 2차전은 7일 화요일 8시 수원에서 펼쳐진다. 중국 빼고 평준화된 아시아 중국 축구 대표팀은 얼마 전 본선 진출에 사활을 걸었다는 것을 표현하듯이 리 티..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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