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막, 신규 클래스 '커세어' 29일 출시

게임 제작사 펄어비스가 서비스 중인 검은 사막에 신규 클래스 '커세어'가 출시된다. 마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올 듯한 모습을 가진 신규 클래스 '커세어'는 늘어나는 무기, 인어 변신 등을 무기로 하는 독특한 전투 방식이 특징이다. '커세어'는 펄어비스가 서비스하는 PC, 모바일, 콘솔에 모두 업데이트되며, 29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규 클래스 커세어

벌써 제 3회 온라인 간담회 '하이델 연회'

검은 사막을 서비스하는 펄어비스는 지난 19일 PC와 콘솔, 모바일 이용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간담회 '하이델 연회'를 개최했다. 29일 공개되는 신규 클래스 커세어 역시 그 일환이다. '하이델 연회'에는 펄어비스의 검은 사막 총괄, 검은 사막 모바일 총괄 등이 참석하여 향후 업데이트 계획에 대하여 소개했다.

지난 '하이델 연회 AT HOME', '칼페온 연회'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온라인 간담회를 연 펄어비스는 유저들과의 소통과 신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현대 게임계에서 부지런한 발걸음을 보이며 활발한 소통으로 유저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제2의나라', '오딘'도 쇼케이스 개최

넷마블 제작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2의 나라', 카카오 게임즈의 야심작 '오딘'역시 출시 전 마치 아이돌 가수처럼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게임의 장점과 방향성, 제작 의도 등을 설명하며 유저들의 신뢰 쌓기에 나섰다. 이는 마치 매년 개최되는 애플이나 삼성전자의 콘퍼런스를 연상시킨다.

리니지와 메이플 스토리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통해 제작사들이 유저들의 내는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활발한 소통을 중요시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출시 전 쇼케이스는 물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유저들의 신뢰 쌓기에 나선 게임업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