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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유벤투스 이적설..2025년까지 계약?

by 킴앤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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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수비수이자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김민재가 2021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가운데 갖가지 이적설이 생겨나고 있다. 이번 이적설의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유벤투스로, 2025년까지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

왓포드 이적 실패가 전화위복?

2017년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에 합의한 직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의 영입 문의에도 베이징 궈안으로 향한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축구선수 김민재는 이미 이적이 합의된 상황이라 순리대로 진행하기 위해 이적건을 뒤집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느덧 4년이라는 계약기간의 만료를 눈앞에 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왓포드로의 이적은 추진하지 않은 것이 전화위복으로 돌아온 모양새다.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유벤투스로의 이적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중국화는 없었다.

국내 최고 유망주 수비수로서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던 김민재는 중국리그에서 4년동안 있으면 이른바 중국화 되면서 기량이 정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받았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헐크, 오스카 등 전 세계 국가대표급 공격수들을 상대하면서 리그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치열할 주전 경쟁

세계 최고 수비수로 꼽히는 키엘리니와 보누치가 있는 유벤투스의 중앙 수비라인. 나이가 적지 않지만 여전한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아약스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어린 나이에 유벤투스 주전급 자원으로 성장한 네덜란드 국가대표 데 리흐트의 존재가 있어 만약 김민재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경우 주전 경쟁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FA 이적이기 때문에 거액의 이적료를 투입하지 않아 출전 기회에 있어 부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어디든 유럽으로

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벤 등 유럽 명문 클럽으로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김민재는 이번 시즌 계약 만료 이후 어디로든 유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제 막 이적시장이 시작된 만큼 유로2020과 올림픽의 결과도 중요한 결정 요인이 될 것이다. 김민재의 행보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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