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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박상하, 학폭 누명 벗고 은퇴 번복. 현대캐피탈로 복귀한다

by 킴앤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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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은퇴를 선언했던 전 삼성화재의 배구선수 박상하가 경찰 조사 끝에 학교폭력에 대한 누명을 벗고 결백함을 인정받았다. 이에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를 시도한 박상하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 워커스에 입단했다.

전 삼성화재 박상하

경찰 조사 결과 폭로자는 모르는 사람

지난 2월 박상하에게 중학교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인터넷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시작된 논란은, 박상하의 친구들과 함께 14시간가량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과 함께 박상하를 가해자로 지목했다. 사실을 부인하던 박상하는 결국 은퇴를 선언했으나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박상하의 무죄를 입증하는 증거와 폭로자가 박상하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끝내 폭로자가 모든 사실이 허위임을 자백했다.

 

현대캐피탈로 복귀

결백이 증명된 박상하는 선수로 복귀하길 희망했고, 전 소속팀 삼성화재에서 은퇴해 자유계약 신분이었기 때문에 팀을 옮겨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로 입단하게 되었다. 새로운 팀에서 베테랑 역할을 맡게 될 박상하는 팀의 중심이 되어 새 시즌 현대캐피탈의 세대교체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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