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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영화

기안84의 해명에도 돌아오지 않는 민심, '이제 끝낼 때?'

by 킴앤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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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왕따설에 휘말린 기안 84가 직접 해당 사건을 언급했다. 늘 그렇듯 스튜디오에서 멤버들과 모습을 드러낸 기안 84는 '저는 왕따도 아니고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잘 살고 있어요.'라며 직접 왕따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박나래와 관련한 논란들 이후 다시 한번 직격타를 맞은 '나 혼자 산다'는 이미 등을 돌려버린 여론을 뒤집지 못하고 있다. 2013년 처음 방송한 이래 MBC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하던 '나 혼자 산다의 끝이 보이는 듯하다.

나혼산_방송화면
나혼자산다 414회 - MBC 방송캡처

쉽게 놓기는 힘든 시청률

최근 '나혼자산다'는 개그우먼 박나래의 논란 이후 출연 게스트에 따라 시청률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이다. 김연경을 비롯한 '국대즈' 국가대표 여자 배구선수들이 출연한 412회에서는 모처럼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불과 한 달 전에는 5%라는 근래 최악의 성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TV 예능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나 혼자 산다'와 같은 인기 장수 프로그램을 놓기란 쉽지 않다.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7-8%를 전후하는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왕따 논란 당사자인 기안이 직접 등판한 '나 혼자 산다'가 안정적인 시청률을 등에 업고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등을 돌려버린 민심에 이별을 고할지 제작진의 고민이 깊을 듯하다.

멤버_사진
기안84, 전현무-인스타그램, JDB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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