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100만 돌파! '21년 한국영화 5위'

배우 변요한 주연의 영화 '보이스'가 100만 관객 달성을 눈앞에 뒀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사기수법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한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당한 주인공 서준(변요한)이 조직의 설계자 곽 프로(김무열)를 찾아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코로나 팬데믹에 직격탄을 맞았다가 점차 살아나고 있는 모습의 영화계에서 '보이스'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보이스'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 21년에 개봉한 영화 중 관객수 전체 11위, 한국영화 중에서는 95만의 '발신제한'을 넘어 5위에 오르게 된다.

보이스 포스터

1위는 '모가디슈', 4위는 '미나리'

그렇다면 2021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중에 관객수 1위부터 4위까지는 어떤 영화들이 있을까. 1위는 역시 '모가디슈'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는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의 연기력과 더불어 류승완 감독의 연출까지 더해져 2021년 최고의 영화로 꼽히고 있다. 2위는 재난영화 '싱크홀', 3위는 황정민 주연의 '인질', 4위는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의 '윤여정'과 더불어 시상식을 휩쓴 영화 '미나리'가 이름을 올렸다. 조우진 주연의 '발신제한'이 아쉽게 100만을 눈앞에 두고 상영이 마무리된 가운데 '보이스'가 100만의 벽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모가디슈-싱크홀-인질-미나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