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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헤아 승부차기 실축, 비야 레알 유로파 우승! 맨유 준우승

by 킴앤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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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비야레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격돌했다. 정규시간 내에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맨유의 골키퍼 대헤아가 승부차기를 실축하면서 비야레알의 우승이 결정됐다. 맨유는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쳤다.

비야레알, 맨유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

비야레알과 맨유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스코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비야레알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했다.  모레노의 골과 맨유의 7번 잔혹사를 끝내 가는 에딘손 카바니의 골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서도 모든 필드 플레이어가 골을 성공시키며 골키퍼 순서까지 차례가 돌아갔다.

 


비야레알은 루이 골키퍼가 골을 성공시키고 데헤아의 킥까지 막아내면서 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하였다. 마치 어제 한국에서 펼쳐진 FA컵 16강전 전북 현대와 양주시민 축구단의 경기에서 양주의 박청효 골키퍼가 결승골과 선방을 연속하는 모습이 그대로 재현된 듯했다.

비야레알은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비야레알의 에메리 감독, 유로파리그 4번째 우승

비야레알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이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개인 통산 유로파리그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3/14 시즌부터 시작한 우승 레이스는 총 결승 진출 횟수 5회 중에서 우승만 4회 성공하며 유로파리그의 왕으로 불리고 있다. 유로파리그는 대회 특성상 연속으로 출전하는 것이 챔피언스리그에 준할 만큼 어렵다고 볼 수 도 있는데, 에메리 감독은 단기간에 유로파리그에 연속으로 출전해서 5회 결승, 4회 우승이라는 결과를 내며 이색 적인 결과를 기록한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카바니 골, 데 헤아 실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깜짝 합류하며 맨유의 7번 잔혹사를 끝내고 있는 우루과이 국가대표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는 오늘도 골을 기록하며 팀에 공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 편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헨더슨에게 주전 자리를 뺏기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던 스페인 국가대표 골키퍼 다비드 대헤아는 승부차기에서도 비야레알 선수들의 슈팅을 하나도 막아내지 못한 것은 물론, 자신의 차례에서 결국 실축하면서 비야레알에게 우승컵을 내주는 마지막 장면으로 남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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