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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일본, 이란 중 하나는 반드시 만난다. 월드컵 최종예선 톱시드 탈락. 최종 예선 포트 배정 발표

by 킴앤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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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대한민국 대표팀이 최종예선 톱시드에서 탈락하면서 톱시드 팀인 일본 혹은 이란 둘 중 하나의 팀을 반드시 만나게 됐다. FIFA가 발표한 포트 배정 방식에 따르면, 한국은 호주와 함께 포트 2에 배정되었으며 그나마 호주 원정을 피한 것에 위안을 삼게 됐다. 한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레바논과 함께 최하위인 포트 6에 배정됐다. 한국과 베트남이 맞대결을 펼칠 것인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최종예선 조추첨은 7월 1일에 시행된다.

최종예선 진행방식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은 총 12개 팀이 A,B 두 개의 조로 나누어 진행된다. 조별로 홈앤 어웨이 방식의 풀리그로 진행되는 최종 예선은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각 조 3위의 두 팀이 맞대결을 치러 승자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된다. 대륙간 플레이오프는 아시아 3위, 북중미 4위, 남미 5위, 오세아니아 1위의 4개 팀이 대진 추첨을 통한 맞대결을 치러 승리한 두 팀에게 본선 티켓이 부여된다.

호주는 피했다

일본 혹은 이란과 맞대결이 확정된 가운데, 같은 포트에 배정된 호주를 피한 것은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이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K리그 팀들이 조별리그에서 가장 곤란해 하는 것이 호주 원정을 떠나는 것인데, 이는 한국에서 서울을 기준으로 비행시간만 10시간에 달하는 초 장기 원정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유럽 리거를 다수 보유하고, 피지컬 또한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 준하는 호주이기에 걱정은 하나 덜었다고 볼 수 있다.

박항서와 격돌?

이번 최종예선에서 가장 핫한 인물은 사상 최초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베트남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다. 때문에 고국을 상대로 월드컵 진출권을 다투게 된 박항서 감독은 아무래도 한국은 피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다. 레바논과 함께 최하위 포트인 포트6에 배정되며 한국을 만날 확률이 50%가 된 베트남. 과연 한국 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맞대결을 펼칠 기회를 얻을 것인지는 7월 1일 최종예선 조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 최종예선 조추첨 포트 배정 <

포트1 - 일본, 이란

포트2 - 한국, 호주

포트3 - 사우디, UAE

포트4 - 이라크, 중국

포트5 - 오만, 시리아

포트6 - 베트남, 레바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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