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격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투르크 메니스탄전, 30분만에 매진

오랜만에 손흥민이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모습을 국내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5일 저녁 8시에 펼쳐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투르크메니스탄과 격돌한다. 이 경기는 한일전 참패 이후 첫 A매치로 축구팬들의 기대를 받으며 예매 개시 30분 만에 매진을 달성했다.

경기 티켓 예매안내. KFA 인스타그램

투르크메니스탄과 승점 1점차

2위 스리랑카와는 득실차에서, 3위 투르크메니스탄과는 승점 1점 차이로 아슬아슬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전력차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야 할 전망이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첫 맞대결을 가진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2대 0 리드 후 충격의 역전패로 쇼크를 남겼던 바 있다. 이후 2010년부터 이어진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대한민국 대표팀이 승리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2019 아시안컵에서 일본에게 3대 2로 아깝게 패하면서 더 이상 이전 같은 약체가 아님을 보여줬다. 

이후 일정

국내 고양 종합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를 치르고 나면 같은 장소에서 9일 수요일 8시에 스리랑카와, 13일 일요일 오후 3시에 레바논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스리랑카와의 경기는 6월 7일, 레바논과의 경기는 6월 11일 낮 12시에 예매가 오픈된다.